[노트펫 김승연 기자] 부쩍 더워진 날씨가 힘든 건 비단 사람뿐만이 아닌 것 같다. 시원한 문틈에 셀프 지정석을 만들어 더위를 식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쿵이'의 보호자 계영 씨는 SNS에 "창틀에 저렇게 앉아있는 강아지 보셨나요?? 나오라고 부탁해야 나오십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베란다로 나가는 문틈에 사람처럼 앉아 있는 쿵이의 모습이 담겼다. 살짝 벌어진 문틈 사이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쿵이. 마치 지정석이라도 되는 듯 자신만의 공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진 계영 씨가 나오라고 부탁(?)을 하자, 쿵이는 아쉬운 듯 밍기적 거리며 몸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천5백 개 ..
[노트펫 서윤주 기자] 보호자가 잠깐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이 혼자 세면대에서 반신욕을 즐기려다 딱 걸린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와 달리 조용한 집 분위기에 이상함을 감지한 보호자 채은 씨는 조심스럽게 방을 나섰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강아지 '벤틀리'와 '가디'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우당탕탕 소리. 이에 채은 씨는 재빨리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서 난 소리의 근원은 다름 아닌 벤틀리였다. 벤틀리는 세면대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한 쪽 다리를 걸치고 비스듬하게 누운 벤틀리. 물만 틀면 당장이라도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자세인데. 당황한 표정을 애써 감추려고 어색한 미소를 짓는 게 아무래도 보호자 몰래 혼자서 반신욕을 즐기려다 딱 들킨 모양이다..
[노트펫 김국헌 기자] 아픈 반려견 형을 위해서 반려견 침대를 끌어다준 동생이 보호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갈색 반려견 형 ‘로먼’과 얼룩개 아우 ‘스팽키’는 우애 좋은 형제다. 보호자 재키 로저스는 “로먼은 확실히 스팽키의 애착이불 같아서, 로먼이 없으면 스팽키는 일어나서 로먼 곁으로 가고, 항상 반드시 로먼 가까이 있는다”며 “스팽키는 로먼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주 전 로먼의 귀가 감염돼, 붓기 시작했다. 수의사는 혈종(피멍울)이라며 로먼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수술 날짜가 잡혔지만, 로먼의 귀는 갈수록 악화됐다. 처음에는 몰랐던 스팽키도 로먼의 병을 눈치채고, 로먼에게 더 다정..
[노트펫 김승연 기자]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주인의 차량을 쫓아가던 강아지가 동네 슈퍼 마스코트가 되며 '견생역전'에 성공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준원 씨는 SNS에 "약 20분 전쯤 일어난 일입니다. 제 차 뒤에 승용차가 정차하더니 강아지를 버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아직 어려 보이는 누렁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회사 거래처가 있는 가평 덕현리에 업무 협업 차 들렀다가 개천가에 잠시 정차하고 대기 중이었다"는 준원 씨. "그때 검은색 구형 아반떼가 제 차 뒤에 정차하더니 조수석에서 강아지를 꺼내 내려놓고 그대로 출발했다"며 "운전석에 앉아있다가 사이드미러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굉장히 당황했다"고 ..
[노트펫 김승연 기자] 허스키는 처음 만난 새끼 리트리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milperthusky에 올라온 새끼 골든 리트리버에게 첫눈에 반한 허스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롤라(Lola)'의 집에 놀러 온 새끼 골든 리트리버 '베일리(Bailey)'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의 Milperthusky님: “LOLA MEETS PUPPY TOO😩😍💙. @baileythegoldenretrieverx all go follow this little cutie!! 좋아요 42.2천개, 댓글 367개 - Instagram의 Milperthusky(@milperthusky)님: ..
[노트펫 김승연 기자] 매일 이웃집 울타리를 찾는 강아지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친구의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매일 이웃집을 방문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부(Beaù)는 생후 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얻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 부는 강아지 친구와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는데, 만약 보호자인 엄마 케일리 버로우스가 바쁠 때면 옆집 강아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곤 한다. 버로우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부는 항상 들떠있고, 껴안는 것을 좋아한다"며 "녀석은 이웃집 강아지들 모두와 친하지만 그중 '로코(Rocco)'와 특별히 각별하다"고 말했다. 부는 몇 달 전에 로코를 처음 만났다. 둘은 서로의 덩치 차이에도 불구하고..
[노트펫 김승연 기자] 일명 '고양이 마약’으로 불리는 캣닢에 흠뻑 취해버린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캣닢에 취한 고양이가 눈앞에서 움직이는 모형 나비를 잡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캣닢은 민트과에 속하는 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이 고양이의 뇌를 자극해 행복감을 주는 일종의 화학반응이 일어나게 한다. 최근 레딧 계정 @AnimalsBeingDerps에 올라온 영상에는 캣닢을 가지고 논 후 카펫에 대자로 뻗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When you've had so much catnip you can't handle the butterfly Posted in r/AnimalsBeingDerps..
[노트펫 김국헌 기자] 반려견들에게 더 힘든 계절인 여름이 코앞이다. 보호자가 튼 냉방에 시바이누 반려견이 무장 해제된 모습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 시바이누 반려견 ‘포테토’는 털갈이를 한 후 가벼워진 몸으로 더위를 나고 있다. 보호자는 포테토가 더울까봐 이달부터 에어컨을 틀어주고, 여름 별식 수박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포테토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줘, 보호자를 당황스럽게 했다. 보호자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려견의 무장해제 사진 3장을 올리고 “시원한 방이라고 이렇게 되는군요”라고 적었다. 사진에서 포테토는 소파 팔걸이에 기대고, 뒷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았다. 평소에 포테토의 배를 보기 힘든 터라, 보기 드물게 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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