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윤주 기자] 고양이는 집사가 달아놓은 방묘문을 하루 종일 등반하더니 결국 위쪽 틈새를 뚫고 부엌으로 들어가려 했다. 덕분에 비싸게 주고 산 방묘문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타이완은 고양이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방묘문을 달았다가 처절한 실패를 맛본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일본 사이타마현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yy221126'는 현재 검은 냥이 '느와르', 흰 냥이 '블랑', 턱시도 냥이 '구리'와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녀석들은 장난이 무척 심해서 집사가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특히 부엌에 들어가 소란을 피우는 일이 많아 녀석들의 안전이 걱정됐던 그녀는 부엌 입구에 방묘문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중에..
[노트펫 김승연 기자] 집사가 "너 아직도 솔로야?"라는 질문을 건네자 고양이가 보인 반응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집사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자기애 넘치는 행동으로 답변한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angelbengal에 올라온 영상 속에는 분홍 옷을 입고 있는 벵갈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소리 필수) Instagram의 Angel Bengal님: “When they ask if ur still single😄😘SoundOn😂” 좋아요 6,880개, 댓글 138개 - Instagram의 Angel Bengal(@angelbengal)님: "When they ask if ur still single😄😘Sou..
[노트펫 김승연 기자]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주인의 차량을 쫓아가던 강아지가 동네 슈퍼 마스코트가 되며 '견생역전'에 성공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준원 씨는 SNS에 "약 20분 전쯤 일어난 일입니다. 제 차 뒤에 승용차가 정차하더니 강아지를 버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아직 어려 보이는 누렁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회사 거래처가 있는 가평 덕현리에 업무 협업 차 들렀다가 개천가에 잠시 정차하고 대기 중이었다"는 준원 씨. "그때 검은색 구형 아반떼가 제 차 뒤에 정차하더니 조수석에서 강아지를 꺼내 내려놓고 그대로 출발했다"며 "운전석에 앉아있다가 사이드미러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굉장히 당황했다"고 ..
[노트펫 김승연 기자] 허스키는 처음 만난 새끼 리트리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milperthusky에 올라온 새끼 골든 리트리버에게 첫눈에 반한 허스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롤라(Lola)'의 집에 놀러 온 새끼 골든 리트리버 '베일리(Bailey)'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의 Milperthusky님: “LOLA MEETS PUPPY TOO😩😍💙. @baileythegoldenretrieverx all go follow this little cutie!! 좋아요 42.2천개, 댓글 367개 - Instagram의 Milperthusky(@milperthusky)님: ..
[노트펫 서윤주 기자] 술에 만취해 쓰려져 자는 사람의 모습과 닮은 자세로 잠을 자는 아기 올빼미의 사진이 사실로 밝혀졌다. 아기 올빼미들이 이렇게 자는 이유는 몸보다 머리가 더 무겁기 때문이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인터넷매체 유니래드는 SNS상에서 진실공방을 불러일으킨 아기 올빼미가 자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영국 웨일스 포트탤벗에 거주 중인 예술, 역사, 민속학 관련 기자 겸 작가 마크 리스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아기 올빼미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아기 올빼미는 두 다리를 쭉 뻗고 땅에 코를 박은 채 잠을 자고 있다. 그는 "나는 방금 아기 올빼미가 머리가 무거워 이렇게 엎드려 잔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또한, 이전에는 올빼미의 다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노트펫 김승연 기자] 매일 이웃집 울타리를 찾는 강아지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친구의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매일 이웃집을 방문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부(Beaù)는 생후 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얻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 부는 강아지 친구와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는데, 만약 보호자인 엄마 케일리 버로우스가 바쁠 때면 옆집 강아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곤 한다. 버로우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부는 항상 들떠있고, 껴안는 것을 좋아한다"며 "녀석은 이웃집 강아지들 모두와 친하지만 그중 '로코(Rocco)'와 특별히 각별하다"고 말했다. 부는 몇 달 전에 로코를 처음 만났다. 둘은 서로의 덩치 차이에도 불구하고..
[노트펫 서윤주 기자]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실하게 청소를 하던 로봇 청소기는 아깽이에게 찍힌(?) 뒤로 전용 차가 됐다. 이제 막 3개월 차를 앞두고 있는 아깽이 '쁘띠'는 최근 전용 차를 뽑았다. 전용 차의 정체는 다름 아닌 로봇 청소기. 그 위에 올라탄 쁘띠는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잡고 드라이브를 즐겼다. 타는 폼이 예사롭지 않은 게 로봇 청소기 운전만 몇 년째 해온 것 같다. 처음 청소기와 만났을 때만 해도 쁘띠는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주일 뒤 쁘띠는 빠르게 움직이는 청소기에 달린 솔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잡으려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진로 방해를 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올라타려고 했다. 중심 잡기가 어려웠는지 금방 떨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쁘띠는 끊임없이 재도전을 했고 그렇게 2주..
[노트펫 김승연 기자] 일명 '고양이 마약’으로 불리는 캣닢에 흠뻑 취해버린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캣닢에 취한 고양이가 눈앞에서 움직이는 모형 나비를 잡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캣닢은 민트과에 속하는 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이 고양이의 뇌를 자극해 행복감을 주는 일종의 화학반응이 일어나게 한다. 최근 레딧 계정 @AnimalsBeingDerps에 올라온 영상에는 캣닢을 가지고 논 후 카펫에 대자로 뻗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When you've had so much catnip you can't handle the butterfly Posted in r/AnimalsBeingDer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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