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승연 기자] 부쩍 더워진 날씨가 힘든 건 비단 사람뿐만이 아닌 것 같다. 시원한 문틈에 셀프 지정석을 만들어 더위를 식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쿵이'의 보호자 계영 씨는 SNS에 "창틀에 저렇게 앉아있는 강아지 보셨나요?? 나오라고 부탁해야 나오십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베란다로 나가는 문틈에 사람처럼 앉아 있는 쿵이의 모습이 담겼다. 살짝 벌어진 문틈 사이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쿵이. 마치 지정석이라도 되는 듯 자신만의 공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진 계영 씨가 나오라고 부탁(?)을 하자, 쿵이는 아쉬운 듯 밍기적 거리며 몸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천5백 개 ..
[노트펫 김승연 기자 ] 상자 시점에서 바라본 고양이의 모습은 어떨까. 25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상자에 고개를 들이미는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이 네티즌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틱톡 계정 @British Promise Cats에 올라온 영상이 1억 5천6백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호기심 많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고양이는 종이상자 안이 궁금한지 상자 안으로 고개를 들이미는 모습이다. 좁은 상자 안으로 고개를 들이미는 고양이. 클로즈업돼 화면 가득 담긴 고양이의 얼굴에는 벌렁거리는 콧구멍과 호기심으로 동그랗게 뜬 눈매가 더없이 사랑스럽다. 야무지게 냥펀치까지 날리는 고양이의 모습은 네티..
[노트펫 김승연 기자] 목욕 때문에 잔뜩 화가 난 강아지를 달래주는 방법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트위터 계정 @dog_rates에 올라온 목욕하는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얘는 나르코스(Narcos)이고, 매우 화가 난 상태다. 그리고 오리 인형 친구를 추가하면 화를 10% 정도 덜 나게 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공개된 두 장의 사진. 첫 번째 사진에서 욕조 안에 있는 나르코스는 목욕하느라 물에 축 젖은 모습으로 주인을 노려보고 있다. 원망스러운 눈동자와 잔뜩 화가 난 표정이 녀석의 심정을 대변해준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어쩐지 나르코스의 화가 조금은 누그러져 보이는데. 그런 나르코스의 곁에는 녀석이 좋아하는 오리 인형이 함..
[노트펫 서윤주 기자] 볼일을 보기 위해 급히 화장실로 간 고양이는 그 안에서 꿀잠을 자고 있는 형제 냥이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녀석은 바로 집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5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타이완은 형제 고양이 때문에 화장실 사용을 못 해 울상이 된 아기 고양이를 소개했다. 태국에 거주 중인 한 남성은 최근 대가족이 됐다. 그의 반려묘가 5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낳으며 식구가 늘어난 것이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에도 그는 아기 냥이들의 매 순간을 남기고 싶어 전용 SNS에 사진들을 찍어 올렸다. 어느 날 한 아깽이가 화장실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우는 모습을 본 집사는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서둘러 가봤다. 알고 보니 다른 냥이가 화장실을 점령하고 꿀잠을 자고 있..
[노트펫 서윤주 기자] 작은 조랭이떡 같은 동생 냥이가 너무 귀여웠던 형 고양이는 유심히 바라보다 애정이 담긴 뽀뽀를 해줬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집사가 냥줍해 온 동생 냥이 '노비타'를 정성껏 돌봐주는 형 고양이 '사부'를 소개했다. 일본에 거주 중인 트위터 유저 'coroyammy'는 지난달 8일 반려견 '하치오'와 밤 산책을 나섰다가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에 주변을 살펴보니 상자 안에 아깽이 한 마리가 담겨 있었다. 상태를 보니 관리를 받지 못한 지 꽤 오래되어 보였다. 그녀는 하치오 뿐 아니라 4마리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선뜻 데려가지 못하고 망설였다. 그러다 며칠 뒤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를 봤던 게 떠올라 녀석..
[노트펫 서윤주 기자] 보호자가 잠깐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이 혼자 세면대에서 반신욕을 즐기려다 딱 걸린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와 달리 조용한 집 분위기에 이상함을 감지한 보호자 채은 씨는 조심스럽게 방을 나섰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강아지 '벤틀리'와 '가디'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우당탕탕 소리. 이에 채은 씨는 재빨리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서 난 소리의 근원은 다름 아닌 벤틀리였다. 벤틀리는 세면대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한 쪽 다리를 걸치고 비스듬하게 누운 벤틀리. 물만 틀면 당장이라도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자세인데. 당황한 표정을 애써 감추려고 어색한 미소를 짓는 게 아무래도 보호자 몰래 혼자서 반신욕을 즐기려다 딱 들킨 모양이다..
[노트펫 김국헌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일본에서 집안에 텐트를 치고 캠핑 기분을 내는 유행이 생겼다. 집사가 거실에 텐트를 펴자, 고양이가 들떠서 신나게 뛰어다닌 동영상이 트위터에서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황토색 고양이 ‘폰즈’와 회색 고양이 ‘미림’의 집사는 초등생 아들을 위해 거실에 연두색 텐트를 폈다. 그랬더니 정작 아들보다 고양이 폰즈가 더 들떠서 무려 30분이나 뛰어다녔다. 무려 30분이나! ぽんずみりん on Twitter “部屋の中でテントを広げてみたら、息子(人間)よりはしゃいでるやつがいた。。。 https://t.co/EDriBaZLkj” twitter.com 部屋の中でテントを広げてみた..
[노트펫 김국헌 기자] 아픈 반려견 형을 위해서 반려견 침대를 끌어다준 동생이 보호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갈색 반려견 형 ‘로먼’과 얼룩개 아우 ‘스팽키’는 우애 좋은 형제다. 보호자 재키 로저스는 “로먼은 확실히 스팽키의 애착이불 같아서, 로먼이 없으면 스팽키는 일어나서 로먼 곁으로 가고, 항상 반드시 로먼 가까이 있는다”며 “스팽키는 로먼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주 전 로먼의 귀가 감염돼, 붓기 시작했다. 수의사는 혈종(피멍울)이라며 로먼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수술 날짜가 잡혔지만, 로먼의 귀는 갈수록 악화됐다. 처음에는 몰랐던 스팽키도 로먼의 병을 눈치채고, 로먼에게 더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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