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김승연 기자]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주인의 차량을 쫓아가던 강아지가 동네 슈퍼 마스코트가 되며 '견생역전'에 성공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준원 씨는 SNS에 "약 20분 전쯤 일어난 일입니다. 제 차 뒤에 승용차가 정차하더니 강아지를 버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아직 어려 보이는 누렁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회사 거래처가 있는 가평 덕현리에 업무 협업 차 들렀다가 개천가에 잠시 정차하고 대기 중이었다"는 준원 씨. "그때 검은색 구형 아반떼가 제 차 뒤에 정차하더니 조수석에서 강아지를 꺼내 내려놓고 그대로 출발했다"며 "운전석에 앉아있다가 사이드미러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굉장히 당황했다"고 ..

[노트펫 김승연 기자] 허스키는 처음 만난 새끼 리트리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milperthusky에 올라온 새끼 골든 리트리버에게 첫눈에 반한 허스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베리안 허스키 '롤라(Lola)'의 집에 놀러 온 새끼 골든 리트리버 '베일리(Bailey)'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의 Milperthusky님: “LOLA MEETS PUPPY TOO😩😍💙. @baileythegoldenretrieverx all go follow this little cutie!! 좋아요 42.2천개, 댓글 367개 - Instagram의 Milperthusky(@milperthusky)님: ..

[노트펫 서윤주 기자] 술에 만취해 쓰려져 자는 사람의 모습과 닮은 자세로 잠을 자는 아기 올빼미의 사진이 사실로 밝혀졌다. 아기 올빼미들이 이렇게 자는 이유는 몸보다 머리가 더 무겁기 때문이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인터넷매체 유니래드는 SNS상에서 진실공방을 불러일으킨 아기 올빼미가 자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영국 웨일스 포트탤벗에 거주 중인 예술, 역사, 민속학 관련 기자 겸 작가 마크 리스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아기 올빼미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아기 올빼미는 두 다리를 쭉 뻗고 땅에 코를 박은 채 잠을 자고 있다. 그는 "나는 방금 아기 올빼미가 머리가 무거워 이렇게 엎드려 잔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또한, 이전에는 올빼미의 다리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노트펫 김승연 기자] 매일 이웃집 울타리를 찾는 강아지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친구의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매일 이웃집을 방문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부(Beaù)는 생후 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얻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다. 부는 강아지 친구와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는데, 만약 보호자인 엄마 케일리 버로우스가 바쁠 때면 옆집 강아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곤 한다. 버로우스는 더도도와의 인터뷰에서 "부는 항상 들떠있고, 껴안는 것을 좋아한다"며 "녀석은 이웃집 강아지들 모두와 친하지만 그중 '로코(Rocco)'와 특별히 각별하다"고 말했다. 부는 몇 달 전에 로코를 처음 만났다. 둘은 서로의 덩치 차이에도 불구하고..

[노트펫 서윤주 기자]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실하게 청소를 하던 로봇 청소기는 아깽이에게 찍힌(?) 뒤로 전용 차가 됐다. 이제 막 3개월 차를 앞두고 있는 아깽이 '쁘띠'는 최근 전용 차를 뽑았다. 전용 차의 정체는 다름 아닌 로봇 청소기. 그 위에 올라탄 쁘띠는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잡고 드라이브를 즐겼다. 타는 폼이 예사롭지 않은 게 로봇 청소기 운전만 몇 년째 해온 것 같다. 처음 청소기와 만났을 때만 해도 쁘띠는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주일 뒤 쁘띠는 빠르게 움직이는 청소기에 달린 솔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잡으려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진로 방해를 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올라타려고 했다. 중심 잡기가 어려웠는지 금방 떨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쁘띠는 끊임없이 재도전을 했고 그렇게 2주..

[노트펫 서윤주 기자] 자신에게 먹을 것과 임시 거처를 만들어 준 집사가 마음에 들었던 아기 길냥이는 다음 날 귀여운 협박(?)에 나섰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두 번째 만남에 길냥이에게 간택 당한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장화시에 사는 첸 씨는 며칠 전 저녁 산책을 하던 중 애처롭게 울고 있는 아기 길냥이를 만났다. 상태를 보니 먹을 것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는지 녀석은 심하게 말라 있었다. 그는 엄마 냥이가 녀석을 데리러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길냥이에게 고양이용 캔 사료를 주면서 간단하게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공간만 마련해 줬다. 이때까지만 해도 첸 씨는 다시 이 길냥이를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녀석과 다시 마주쳤을 때 길냥이는 그를 알..

[노트펫 김국헌 기자] 반려견들에게 더 힘든 계절인 여름이 코앞이다. 보호자가 튼 냉방에 시바이누 반려견이 무장 해제된 모습이 화제라고 일본 온라인 매체 그레이프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 시바이누 반려견 ‘포테토’는 털갈이를 한 후 가벼워진 몸으로 더위를 나고 있다. 보호자는 포테토가 더울까봐 이달부터 에어컨을 틀어주고, 여름 별식 수박을 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포테토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줘, 보호자를 당황스럽게 했다. 보호자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려견의 무장해제 사진 3장을 올리고 “시원한 방이라고 이렇게 되는군요”라고 적었다. 사진에서 포테토는 소파 팔걸이에 기대고, 뒷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았다. 평소에 포테토의 배를 보기 힘든 터라, 보기 드물게 무장 ..

[노트펫 서윤주 기자] 더운 게 세상에서 제일 싫었던 허스키는 산책을 한 지 1분도 안 되어 실외 배변도 포기하고 집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 산책을 포기한 허스키 '티아오티아오'를 소개했다. 대만 가오슝시에 거주 중인 페이스북 유저 'lovemimichiang'는 허스키 티아오티아오와 함께 살고 있다. 집에서 알아주는 게으름뱅이인 티아오티아오는 평소 먹을 때 빼고는 거의 잠만 잤다. 식탐이 많아 종종 가족들의 음식을 훔치곤 하는데 한 번은 고구마를 훔쳐서 베개 밑에 숨겨놔 주인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티아오티아오도 산책은 매일 빼먹지 않고 나가는데 이는 녀석이 실외 배변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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