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펫 김승연 기자] 집사처럼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갖고 싶었던 고양이는 빗을 든 집사의 손을 끌어당겼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머리 빗는 집사를 온몸으로 방해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heatherkjc에 올라온 영상에는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는 집사와 그녀의 반려묘 '마일로(Milo)'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의 Heather님: “Gotta get the tangles out before bed time 💁🏻♀️ // Swipe to see Milo’s naughty evil tw 좋아요 7,087개, 댓글 155개 - Instagram의 Heather(@heatherkjc)님: "Gotta get the tangles o..

[노트펫 서윤주 기자]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강아지와 친분을 쌓은 고양이는 어느 날 집 앞에 찾아와 문을 두드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브라질 반려동물 매체 카날도펫은 강아지 친구와 놀기 위해 집까지 찾아온 고양이를 소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주 중인 남성 아리 노어트는 반려견 '사오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리는 사오리가 특이한 행동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녀석은 특정 시간만 되면 자꾸 현관문 쪽으로 가서 문 밑 냄새를 맡았다. 그는 사오리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열어봤다. 문밖에는 한 고양이가 있었다. 녀석은 멀찌감치에서 사오리와 아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고양이는 경계를 하거나 긴장하는 기색 없이 그들의 마음에 들기를 기다리 듯 얌전..

[노트펫 김승연 기자]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강아지를 말리기 위해 주인은 옷까지 걷어붙여야 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분수를 떠나길 거부하는 강아지 '벨라(Bella)'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에 사는 벨라는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물장난을 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다. 그리고 확실히 벨라는 주인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최근 벨라와 녀석의 주인 케인 베이커는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베이커는 벨라와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계획이었지만, 그 계획은 보기 좋게 산산조각이 났다. 공원을 걷던 그들은 커다랗고 얕은 분수 근처를 지나게 됐다. 물을 뿜어내는 분수가 너무 유혹적이었던 벨라. 녀석은 결국 분수를 그냥 지나치지 ..

[노트펫 서윤주 기자]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뚝딱 해결해 주는 훈훈한 남동생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회색 털이 매력적인 누나 냥이 '보끄미'와 고등어 태비 남동생 냥이 '안주'는 함께 산 지 7개월이 조금 넘은 고양이 남매다. 안주가 특히 보끄미를 좋아해서 같이 놀자고 조르는 날이 많은데 그때마다 누나는 귀찮다고 밀어낸다고. 언젠가부터 안주도 자존심이 상했는지 심술을 부리기 시작해서 하악질과 냥펀치가 난무하는 날이 많다는데. 그래도 누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도움을 주는 게 바로 안주란다. 보끄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 혼자 하는 공놀이. 열심히 앞발로 축구를 하다 보면 냉장고나 침대, 소파 밑에 들어가는 일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안주..

[노트펫 김승연 기자] 유별난 상자 사랑을 보여주는 고양이의 모습이 포착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코코'의 보호자 정은 씨는 SNS에 "박스 심폐소생술.."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비어 있는 종이 상자와 그 곁에 서 있는 코코의 모습이 담겼다. 활짝 열린 종이 상자에 앞발을 올린 코코. 코코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상자에 들어가는 대신 앞발로 입구 부분을 꾹꾹 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심폐소생술이라도 하듯 신중하면서도 리드미컬하게 상자를 누르는 코코의 알 수 없는 행동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자여.. 냥님을 위해 살아나 주십시오. 제발", "저쯤 되면 상자도 일어나 걸어 다닐 듯", "거기 집사님 119에 신고..

[노트펫 김승연 기자] 길고양이에게 간식을 챙겨주다 예상치 못한 냥펀치를 맞은 남성의 사연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 현웅 씨는 SNS에 "줘도 난리야"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길에서 만난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는 현웅 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급한 대로 바닥에 짜준 짜먹는 간식을 핥아먹은 고양이. 간만에 먹은 별식이 입맛에 맞았는지 더 달라는 듯 현웅 씨를 바라보며 눈치를 주는 모습입니다. 그러자 현웅 씨는 남은 간식을 고양이 가까이에 더 짜주려고 손을 뻗었는데요. 그런데 그때 녀석이 간식을 주는 현웅 씨의 손에 냥펀치를 날려버렸습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한 현웅 씨는 "아 왜왜왜왜"하며 나름의 억울함을 어필했는데요. 미세하게 떨리는 목..

[노트펫 김국헌 기자] 마르고 다친 고양이를 돌보던 사람이 목줄에 집사가 있는 고양이인지 묻는 편지를 보내 답장을 받았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의 반려동물 매체 싯포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결국 그 사람이 고양이의 집사를 자원했다. 키모토 씨는 일본 교토 시(市) 집 베란다에 자주 찾아오는 줄무늬 고양이에게 집사가 있는지 궁금했다. 키모토는 “고양이가 약 반년 전부터 찾아오고 있지만, 목걸이를 하고 있어서 남의 고양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날 고양이가 목 뒤에 상처를 입고 찾아왔다. 키모토는 피를 닦고, 상처에 연고를 바른 후 고양이에게 밥을 먹였다. 고양이가 걱정돼서 키모토는 쪽지를 써서 고양이 목걸이에 달아줬다. 키모토는 편지에 “고양이가 집에 와서 약을 발랐습니..

[노트펫 서윤주 기자] 당당한 발걸음으로 캣초딩용 침대에 올라간 고양이는 침대가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자 황당하단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캣시티는 덩치를 생각 못 하고 어릴 때 쓰던 침대에 올라갔다가 못 쓰게 망가뜨린 고양이 '샤오지아이'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 베이터우구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은 현재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그중 샤오지아이는 2년 전 한 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다. 당시 녀석은 온몸에 기생충이 가득하고 결막염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영양실조로 체중이 220g에 불과해 얼마나 살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런 집사의 관심과 사랑으로 샤오지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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