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서윤주 기자] 강아지는 다리 밑으로 몸을 던진 주인이 돌아오길 바라며 4일 동안 꼼짝없이 그 자리를 지켰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을 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린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창강대교 위를 지나던 동네 주민 쑤 씨는 혼자서 강을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주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쑤 씨는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녀석은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고 어디론가 도망가 버렸다. 강아지의 사연을 접한 우한 소동물보호협회 책임자 두 판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녀석을 찾아 나섰다. 두 판은 창강대교 관리자에게 정확히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날이 어두워 폐쇄회로(..
[노트펫 김승연 기자] 중국에서 목줄을 매고 길거리를 걸어가는 '판다'가 포착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국 쓰촨성 중남부 도시 러산에서 목격된 산책하는 판다의 정체가 주인이 염색한 하얀색 차우차우였다고 보도했다. 양옌은 예쁜 소녀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자신의 반려견 '메이니우(Mei Niu)'가 판다를 닮았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그녀는 녀석이 판다와 더 닮아 보일 수 있도록 염색을 하기로 했다. 귀와 뒷다리, 팔과 목덜미, 그리고 눈 주위를 검게 물들이자 메이니우는 양옌이 원한 완벽한 판다의 모습을 가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식물과 물을 섞어 천연 염색약을 만들었고, 이는 반려동물에게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치 판다 같은 외모로 거리를 산책하는 메..
[노트펫 김국헌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우리는 매일 의료진의 영웅적인 헌신을 접하고 있다. 미국에서 우리 예상과 다른 방식으로 헌신한 간호사들이 있다. 호스피스 환자가 간호사들 도움으로 반려견을 맡아줄 새 보호자를 찾았는데, 새 보호자도 간호사였다고 미국 KTRE 지역방송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치병 말기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병원 ‘어피니티 호스피스’는 미국 텍사스 주(州) 나코그도치스 시(市)에 있다. 암 환자 재키 마틴은 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13살 보더콜리 반려견 ‘스킵’을 돌볼 수 없어 애가 탔다. 마틴은 “스킵은 내 동반자이고, 내 삶에 빛과 같은 존재”라며 “스킵이 받아 마땅한 삶을 줄 수 없어서, 스킵을 위해 보..
[노트펫 서윤주 기자] 집사가 틀어준 영상 속 새를 사냥하기 위해 패드 뒤를 샅샅이 뒤지는 허당미 넘치는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사냥 놀이를 좋아하는 고양이 '나쵸'를 위해 작은 새들이 나오는 영상을 틀어줬다는 집사 승희 씨. 한동안 열심히 새들의 움직임을 바라 보던 나쵸는 갑자기 패드를 향해 발을 뻗는다. 아무래도 사냥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젤리를 통해 느껴지는 건 차가운 화면 뿐. 이에 나쵸는 뭔가를 결심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새들이 패드 뒤에 숨어있다고 생각한 나쵸는 발을 이용해 패드를 돌린다. 하지만 나쵸의 생각과 달리 뒤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나쵸는 몹시 당황스러워 한다. 당연히 새가 뒤에 숨어 있을 줄 알았기에 이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
사진=Instagram/timo_._._0eee(이하) [노트펫 김승연 기자] 병원 데려간 집사를 울며 째려보는 고양이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묘 '하빵이(이하 빵이)'의 보호자 은서 씨는 SNS에 "병원 데리고 갔더니 울었어요. 아픈데 한 개도 없으면서 아픈 척 하구"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와 진료를 받은 후 빵이의 모습이 담겼다. "난 ㄱr끔 눈물을 흘린ㄷr……☆" 난데없는 병원행에 겁먹은 빵이. 울먹울먹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보며 무언의 호소를 보내보고. 그러나 간절함을 어필해도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자, 결국 삐져버린 빵이는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집사를 째려봤는데. 집사에게 눈으로 욕하는 중(Feat.심..
[노트펫] 고양이는 양면성을 가진 동물이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낯선 사람의 눈을 피하고 경계한다. 하지만 일부 고양이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능청스럽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행동하며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미국에 살 때 즐겨 하던 습관이 있다. 미국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아서 평소 잘 하지 않던 동네 산책을 자주 했다. 그런 가벼운 운동이라도 자주하지 않으면 영양 과잉으로 눈사람 같은 몸매를 가질 것 같아서다. 동네 산책을 하면 고정적으로 등장하는 동물들이 있었다.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들도 있었고, 다람쥐 같은 야생동물도 있었다. 그 중에서 개는 환경 변화에 가장 잘 적응했다. 필자가 처음 산책을 할 때는 동네 개들이 마치 잡아먹을 것 같이 짖어댔다. 하지만 동네 개들이 필자의 냄새나 모..
[노트펫] 밖이 보이는 유리창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집사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고양이의 사진이 집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오후 5시만 되면 문 앞에서 집사를 기다리는 고양이 '마티(Marty)'를 소개했다.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의 유저 'beyoncetofupadthai'는 사연과 함께 사진 1장을 올렸다. 남집사이자 'beyoncetofupadthai'의 남편은 평일 오후 5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마다 마티는 문 앞까지 가서 그를 반겼다. 이런 일상이 습관이 된 마티는 시계를 볼 줄 아는 것처럼 평일 오후 5시 무렵이 되면 문 앞으로 가 남집사를 기다렸다. Marty, I’m home! from r/aww 매일 보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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