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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날개를 가지고 유유히 창공을 나는 하늘의 제왕 독수리(vulture, 이하 벌처)는 반전이 있는 동물입니다. 벌처는 자기 힘으로 살아 있는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보다는 주로 죽은 동물의 사체나 다치거나, 병들어서 거동이 불가능한 동물들만을 먹잇감으로 삼기 때문인데요. 벌처는 용맹한 사냥꾼이 아니라 유능한 청소동물인 셈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도 대자연의 벌처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일명 ‘인간 벌처’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사체만을 찾는 자연 속의 벌처처럼 파산하기 직전의 기업이나, 이미 파산한 기업들만 찾아다니는데요. 따라서 인간 벌처의 예민한 시각과 후각은 마치 사체만 찾는 독수리의 감각기관처럼 재무구조가 견실한 기업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인간 벌처들이 찾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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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음수량 늘리기 대작전 오늘은 강아지 고양이들 음수량 늘리는 팁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동물의 몸은 사람과 같이 70% 정도의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처럼 동물도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특히 충분한 물 섭취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도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도 물을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시죠? 강아지와 고양이 물 많이 마시게 하는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권장 음수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장 음수량은 몸무게 kg당 60ml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약간씩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료를 먹는 5kg 강아지라면, 권장 음수량은 300ml가 됩니다. 만약 아이가 습식 사료를 먹고 있거나, 집에서 자연식을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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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입 냄새!' '이리와, 이빨 닦자!' 강아지나 고양이들과 함께 살다보면 건강에 신경쓰이는 부분이 여기저기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 바로 '치아관리' 입니다. 특별히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아이들이라도 치아가 좋지 않은 경우는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 역시 치석이 쌓이고 치주염이 진행되다 보면 잇몸이 점점 들리고 입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요즘에는 집에서 직접 기구를 써서 치석을 제거해 줄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스케일링을 생각할 때는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셀프 스케일링은 수의사법 상 무면허 진료행위에 해당합니다. 불법입니다. 또 셀프 스케일링을 해서는 안되는 실질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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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날씨가 건조해지면 특히 여자분들은 잘 아실 거예요. 피부 속당김! 건조해지니 피부가 당기고, 쩍쩍 갈라지기도 하고, 분명 평소랑 같은 크림을 다 발랐는데도 피부 속당김이 굉장히 심해지는 계절이죠. 환절기 때는 빵빵하게 보습제를 잘 발라 수분손실을 막아주지 못하면 갈라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각질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럼 이런 날씨에 우리 강아지들은 아무렇지 않을까요? 강아지들도 똑같은 과정을 겪게 됩니다. 다만, 털이 있어서 주인의 눈에 강아지의 피부가 잘 보이지 않을 뿐이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강아지가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들도 날씨가 건조해지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부를 이루는 주 성분인 수분을 잃으며 쉽게 손상받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강아지들은 표현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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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해진 날씨에 강아지의 발바닥과 코도 비상입니다. 어쩌다 만져본 코는 말라 있고, 발바닥은 푸석푸석해져 있는데요. 촉촉해야 건강한 것이라는데 촉촉함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걱정입니다. 피부나 각질 관리하면 흔히 떠올리는게 '바세린'입니다. 효과도 좋은 데다 가격까지 착한데요. 그래서 바세린 없는 집을 찾기가 힘들 정도죠. 이 바세린을 반려견에게도 발라줘볼까 하는 생각도 저절로 들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바세린은 피해야할 물질입니다. 바세린은 피부에 쓰는 외용제로만 승인이 돼 있는 물질입니다. 섭취하는 물질이 아니란 말씀이죠. 하지만 강아지들은 외용제로 바른다 해도 핥아먹기 십상입니다. 아프고 난 뒤 괜히 넥칼라를 하는게 아니죠. 특히 바세린은 섭취했을 때 더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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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동물들은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됩니다. 특히 그 시기에 출산을 하는 동물들은 어미는 물론 새끼들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영리한 길고양이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평소 눈여겨 보아왔던 사람의 집을 찾아 새끼를 낳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미 고양이가 낯선 사람의 집에서 출산을 한 후 2개월 정도 흐르면, 거의 공통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미와 새끼가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일인데요. 먼저 어미가 새끼들을 두고 사라집니다. 매일 같이 어미와 새끼의 먹이를 챙겨주던 인심 좋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며칠 사이로 남아 있던 새끼들도 하나씩 어디론가 사라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사람의 품을 갑자기 찾은 어미 길고양이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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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된 도시에서 자신의 힘으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조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존을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고, 포식동물의 본능을 발휘해 사냥을 하죠. 길고양이의 주된 사냥감은 도시에서 사는 야생동물들인데요. 먹잇감으로는 개체수가 많고 민첩하지 못한 비둘기도 있고, 날래기로 소문난 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길고양이는 무엇이라도 먹어야 오늘 저녁의 달과 내일 아침의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고양이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냥을 하거나 비위생적인 쓰레기통을 뒤질 필요가 없는데요. 집고양이에게는 주인(主人)이 있는데, 그는 아무 대가 없이 무상급식을 제공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결코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혹 집고양이 식사 제공이라는 고양이에게는 매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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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의 길고양이와 라쿤의 관계 고양이는 대단한 동물입니다. ‘대단한’이라는 형용사를 동물이라는 명사 앞에 붙인 이유는 간단한데요. 고양이의 재주와 생존 능력이 그 어떤 동물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라는 동물은 그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신체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동물인데요. 유연성과 민첩성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는 먹잇감 확보에서 경쟁자들에 뒤지지 않죠. 또한 거친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까지 뛰어나서 보호자인 사람이 없어도 혼자의 힘만으로 능히 생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아무리 ‘생존왕’이어도 또 다른 생존왕인 북미의 라쿤(Raccoon, Racoon)을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앞에서 고양이를 두고 ‘대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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