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승연 기자] 집사가 "너 아직도 솔로야?"라는 질문을 건네자 고양이가 보인 반응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집사의 장난스러운 질문에 자기애 넘치는 행동으로 답변한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angelbengal에 올라온 영상 속에는 분홍 옷을 입고 있는 벵갈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소리 필수) Instagram의 Angel Bengal님: “When they ask if ur still single😄😘SoundOn😂” 좋아요 6,880개, 댓글 138개 - Instagram의 Angel Bengal(@angelbengal)님: "When they ask if ur still single😄😘Sou..
[노트펫 서윤주 기자]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실하게 청소를 하던 로봇 청소기는 아깽이에게 찍힌(?) 뒤로 전용 차가 됐다. 이제 막 3개월 차를 앞두고 있는 아깽이 '쁘띠'는 최근 전용 차를 뽑았다. 전용 차의 정체는 다름 아닌 로봇 청소기. 그 위에 올라탄 쁘띠는 가장 편안한 자세를 잡고 드라이브를 즐겼다. 타는 폼이 예사롭지 않은 게 로봇 청소기 운전만 몇 년째 해온 것 같다. 처음 청소기와 만났을 때만 해도 쁘띠는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주일 뒤 쁘띠는 빠르게 움직이는 청소기에 달린 솔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잡으려고 계속 따라다니면서 진로 방해를 하는 것은 물론 급기야 올라타려고 했다. 중심 잡기가 어려웠는지 금방 떨어졌지만 포기를 모르는 쁘띠는 끊임없이 재도전을 했고 그렇게 2주..
[노트펫 김승연 기자] 일명 '고양이 마약’으로 불리는 캣닢에 흠뻑 취해버린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2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캣닢에 취한 고양이가 눈앞에서 움직이는 모형 나비를 잡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캣닢은 민트과에 속하는 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이 고양이의 뇌를 자극해 행복감을 주는 일종의 화학반응이 일어나게 한다. 최근 레딧 계정 @AnimalsBeingDerps에 올라온 영상에는 캣닢을 가지고 논 후 카펫에 대자로 뻗은 고양이의 모습이 담겼다. When you've had so much catnip you can't handle the butterfly Posted in r/AnimalsBeingDerps..
[노트펫 서윤주 기자] 자신에게 먹을 것과 임시 거처를 만들어 준 집사가 마음에 들었던 아기 길냥이는 다음 날 귀여운 협박(?)에 나섰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두 번째 만남에 길냥이에게 간택 당한 집사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 장화시에 사는 첸 씨는 며칠 전 저녁 산책을 하던 중 애처롭게 울고 있는 아기 길냥이를 만났다. 상태를 보니 먹을 것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는지 녀석은 심하게 말라 있었다. 그는 엄마 냥이가 녀석을 데리러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길냥이에게 고양이용 캔 사료를 주면서 간단하게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공간만 마련해 줬다. 이때까지만 해도 첸 씨는 다시 이 길냥이를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다음 날 아침, 녀석과 다시 마주쳤을 때 길냥이는 그를 알..
[노트펫 김승연 기자] 집사처럼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갖고 싶었던 고양이는 빗을 든 집사의 손을 끌어당겼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머리 빗는 집사를 온몸으로 방해하는 고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heatherkjc에 올라온 영상에는 거울 앞에서 머리를 빗는 집사와 그녀의 반려묘 '마일로(Milo)'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의 Heather님: “Gotta get the tangles out before bed time 💁🏻♀️ // Swipe to see Milo’s naughty evil tw 좋아요 7,087개, 댓글 155개 - Instagram의 Heather(@heatherkjc)님: "Gotta get the tangles o..
[노트펫 서윤주 기자]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뚝딱 해결해 주는 훈훈한 남동생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회색 털이 매력적인 누나 냥이 '보끄미'와 고등어 태비 남동생 냥이 '안주'는 함께 산 지 7개월이 조금 넘은 고양이 남매다. 안주가 특히 보끄미를 좋아해서 같이 놀자고 조르는 날이 많은데 그때마다 누나는 귀찮다고 밀어낸다고. 언젠가부터 안주도 자존심이 상했는지 심술을 부리기 시작해서 하악질과 냥펀치가 난무하는 날이 많다는데. 그래도 누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도움을 주는 게 바로 안주란다. 보끄미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인 혼자 하는 공놀이. 열심히 앞발로 축구를 하다 보면 냉장고나 침대, 소파 밑에 들어가는 일이 생기는데 그때마다 안주..
[노트펫 김국헌 기자] 마르고 다친 고양이를 돌보던 사람이 목줄에 집사가 있는 고양이인지 묻는 편지를 보내 답장을 받았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의 반려동물 매체 싯포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결국 그 사람이 고양이의 집사를 자원했다. 키모토 씨는 일본 교토 시(市) 집 베란다에 자주 찾아오는 줄무늬 고양이에게 집사가 있는지 궁금했다. 키모토는 “고양이가 약 반년 전부터 찾아오고 있지만, 목걸이를 하고 있어서 남의 고양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느 날 고양이가 목 뒤에 상처를 입고 찾아왔다. 키모토는 피를 닦고, 상처에 연고를 바른 후 고양이에게 밥을 먹였다. 고양이가 걱정돼서 키모토는 쪽지를 써서 고양이 목걸이에 달아줬다. 키모토는 편지에 “고양이가 집에 와서 약을 발랐습니..
[노트펫 서윤주 기자] 당당한 발걸음으로 캣초딩용 침대에 올라간 고양이는 침대가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자 황당하단 표정을 지어 보였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고양이 전문 매체 캣시티는 덩치를 생각 못 하고 어릴 때 쓰던 침대에 올라갔다가 못 쓰게 망가뜨린 고양이 '샤오지아이'를 소개했다. 대만 타이베이 베이터우구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은 현재 4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 그중 샤오지아이는 2년 전 한 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다. 당시 녀석은 온몸에 기생충이 가득하고 결막염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영양실조로 체중이 220g에 불과해 얼마나 살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런 집사의 관심과 사랑으로 샤오지아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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