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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한 가게 앞에 버려진 아기고양이 우나기. [출처: Twitter/ potechi_nikki]

[노트펫] 가게 앞에 버려진 아기고양이가 집사와 같이 산지 3일 만에 집사 품에 뛰어들어서,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8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매체 그레이프에 따르면,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집사는 지난 4일 폐점한 가게 앞에 버려진 아기고양이를 보호하게 됐다. 태어난 지 한 달 반 정도 된 것으로 보였다.

집사는 보호 사흘 만에 아기고양이 입양을 결심했다. 아기고양이가 사람을 잘 따르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사람 손을 탄 고양이 같았다.

집사는 “버려져서 슬펐던 것 이상으로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결심하고, 지난 7일 정식 입양했다. 그리고 장어라는 뜻의 ‘우나기’라고 이름 지었다.

우나기가 기생충, 진드기, 벼룩 등을 다른 고양이들에게 옮길 수 있어서, 우나기만 잠시 다른 방에서 따로 지내게 했다. 우나기는 케이지 밖에 나와서 침대 위에서 자기도 하면서, 빠르게 적응했다.

다른 고양이들과 격리된 방에서 홀로 잠든 아기고양이.

그리고 보호 사흘째 되던 날 집사가 우나기의 방에 들어가자, 우나기는 보고 싶었다는 듯 침대 아래에서 전력으로 달려 나와서 집사 품에 뛰어들었다. 집사의 손을 핥으면서, 집사 곁에서 가르랑거리는 모습이 아기고양이가 새 집사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ぽてこゆこめ@かに on Twitter

“お膝に全力ダイブしてくるのが最高に可愛いので見てください #猫 #元捨て猫 https://t.co/abTSiLXw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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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지난 7일 트위터에 “무릎에 온 힘을 다해 오는 게 너무 귀엽다.”며 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게시 하루 만인 8일 46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우나기 같이 귀여운 ‘개냥이’를 키우고 싶다며 집사를 부러워했다. 한 네티즌은 “대단하다! 이런 애정표현은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전력으로 달려오는 게 귀엽다.”고 칭찬했다.

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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