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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발톱은 여러 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양이가 발톱을 갈면서 오래된 층이 떨어지고, 새 층이 올라오는데요~ 그런데 발톱을 깎지 않으면 오래된 층이 그대로 남아 새 층이 올라오지 못합니다. 새 층이 피부를 파고들어 고양이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날카로운 발톱을 깎지 않고 그대로 두면 집사도 할퀴게 될 수도 있는데요~ 즉 집사와 고양이 모두를 위해서 고양이 발톱을 주기적으로 깎아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인내심 있는 고양이와 능숙한 집사의 조합이라면 금방 깎겠지만, 인내심 있는 고양이는 드물기 때문에 요령이 중요한데요~ 

고양이 발톱을 쉽게 깎을 수 있는 요령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 발톱의 구조를 알아두세요!
고양이의 발톱은 앞발에 5개씩 10개, 뒷발에 4개씩 8개로 총 18개인데요~ 다만 발가락이 더 많은 다지증 고양이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미리 고양이 발톱이 몇 개인지, 발톱 위치가 어디인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발톱 밑의 속살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속살에는 신경과 혈액이 있어서 발톱을 너무 짧게 깎다가 속살까지 베인 경우에 피가 나고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양이는 쉴 때 발톱이 들어간 상태입니다. 앞발과 뒷발에 부드러운 힘을 동시에 가하면 발톱이 나옵니다. 발톱을 깎을 때, 이 원리를 참고하시면 손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2. 평소 발을 맡기는 버릇을 들여주세요!

고양이는 발톱 속살을 베인 경우가 아니면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가만히 앉아서 발을 맡기는 것을 좋아하진 않는데요~ 평소에도 발을 맡기는 습관을 들인다면 발톱을 깎기 더 쉬워집니다. 



3. 발톱 깎기는 즐겁게!

고양이는 기억력이 좋은 동물입니다. 간식, 칭찬, 다정한 목소리로 발톱 깎는 시간을 즐겁게 기억하도록 길을 들여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화를 내기 시작하면 발톱 깎기를 중단하고 다음에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쁜 기억으로 남으면, 갈수록 더 발톱 깎기가 어려워집니다.

 

4. 여럿이 하면, 더 쉬워요!

수의사가 고양이 발톱을 쉽게 깎는 이유는 팀으로 작업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집사가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특히 고양이를 붙잡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를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면서도 고양이가 그것을 미쳐 알아차리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요~ 부드럽게 하되, 고양이가 일어서거나 도망가지 못하게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어렵습니다.

 

5. 시간 낭비는 금물!

발톱 깎기를 10분 이상 버틸 수 있는 고양이는 매울 드물 텐데요~ 고양이 발톱 깎기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끝내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연습이 중요합니다. 능숙해지면 고양이가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끝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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