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승연 기자] 주인에게 셀프 미용을 당하고 허탈한 표정을 지은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콩이'의 보호자 다희 씨는 SNS에 "하하… 더운 것보다는 낫잖아… 다음엔 돈 주고 시켜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성 넘치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콩이의 모습이 담겼다. 길이가 맞지 않는 자유분방한 털로 강아지판 허쉬컷을 선보이고 있는 콩이. 군데군데 쥐가 파먹은 듯 구멍 난 부분과 삐뚤빼뚤하게 잘려 나간 털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 콩이는 잘려 나간 자신의 털을 허탈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이윽고 다희 씨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서러움과 원망이 가득해 보인다. 셀프 미용의 대참사를 보여주는 콩이의 사진은 3천4백 ..
[노트펫 서윤주 기자] 우연히 만난 사람을 보고 자신의 집사가 될 인재라 판단한 고양이는 고민 없이 그가 타고 온 오토바이에 몸을 실었다. 9일(현지 시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타이완은 함께 집으로 가자는 남성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길냥이 '왕샤오바이'의 이야기를 전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남성 왕 씨는 최근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한 길냥이를 만났다. 살갑게 다가오는 고양이에게 그는 고양이용 간식을 주며 지나가는 말로 "우리 집에 갈래?"라고 물었다. 농담으로 한 말이었는데 녀석은 그가 한 말을 알아들은 것처럼 고민 없이 왕 씨가 타고 온 오토바이 위에 자리를 잡았다. 과거 왕 씨는 고양이와 함께 산 적이 있는데 녀석이 무지개다리를 떠난 뒤로는 새로운 가족을 들이지 않겠다고 다짐..
[노트펫 서윤주 기자] 강아지는 다리 밑으로 몸을 던진 주인이 돌아오길 바라며 4일 동안 꼼짝없이 그 자리를 지켰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을 한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린 강아지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창강대교 위를 지나던 동네 주민 쑤 씨는 혼자서 강을 바라보고 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주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쑤 씨는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녀석은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고 어디론가 도망가 버렸다. 강아지의 사연을 접한 우한 소동물보호협회 책임자 두 판은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녀석을 찾아 나섰다. 두 판은 창강대교 관리자에게 정확히 강아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날이 어두워 폐쇄회로(..
[노트펫 김승연 기자] 중국에서 목줄을 매고 길거리를 걸어가는 '판다'가 포착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국 쓰촨성 중남부 도시 러산에서 목격된 산책하는 판다의 정체가 주인이 염색한 하얀색 차우차우였다고 보도했다. 양옌은 예쁜 소녀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자신의 반려견 '메이니우(Mei Niu)'가 판다를 닮았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그녀는 녀석이 판다와 더 닮아 보일 수 있도록 염색을 하기로 했다. 귀와 뒷다리, 팔과 목덜미, 그리고 눈 주위를 검게 물들이자 메이니우는 양옌이 원한 완벽한 판다의 모습을 가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식물과 물을 섞어 천연 염색약을 만들었고, 이는 반려동물에게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치 판다 같은 외모로 거리를 산책하는 메..
[노트펫 김국헌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우리는 매일 의료진의 영웅적인 헌신을 접하고 있다. 미국에서 우리 예상과 다른 방식으로 헌신한 간호사들이 있다. 호스피스 환자가 간호사들 도움으로 반려견을 맡아줄 새 보호자를 찾았는데, 새 보호자도 간호사였다고 미국 KTRE 지역방송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치병 말기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병원 ‘어피니티 호스피스’는 미국 텍사스 주(州) 나코그도치스 시(市)에 있다. 암 환자 재키 마틴은 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13살 보더콜리 반려견 ‘스킵’을 돌볼 수 없어 애가 탔다. 마틴은 “스킵은 내 동반자이고, 내 삶에 빛과 같은 존재”라며 “스킵이 받아 마땅한 삶을 줄 수 없어서, 스킵을 위해 보..
[노트펫 서윤주 기자] 집사가 틀어준 영상 속 새를 사냥하기 위해 패드 뒤를 샅샅이 뒤지는 허당미 넘치는 고양이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사냥 놀이를 좋아하는 고양이 '나쵸'를 위해 작은 새들이 나오는 영상을 틀어줬다는 집사 승희 씨. 한동안 열심히 새들의 움직임을 바라 보던 나쵸는 갑자기 패드를 향해 발을 뻗는다. 아무래도 사냥을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젤리를 통해 느껴지는 건 차가운 화면 뿐. 이에 나쵸는 뭔가를 결심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새들이 패드 뒤에 숨어있다고 생각한 나쵸는 발을 이용해 패드를 돌린다. 하지만 나쵸의 생각과 달리 뒤에는 아무 것도 없었고 나쵸는 몹시 당황스러워 한다. 당연히 새가 뒤에 숨어 있을 줄 알았기에 이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
고양이를 키우시는 많은 주인분들은 우리집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시죠? 따라서 고양이가 싫어하는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오늘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첫 번째, 더러운 화장실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우리도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대, 소변이 치워지지 않은 경우 어떠신가요? 당연히 더럽다고 느껴지고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고양이도 더러운 화장실을 매우 싫어해요! 처음 겪는 상황에서는 더러운 화장실을 피해 용변을 보곤 하지만, 지저분한 화장실이 지속되는 경우나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비뇨기 질환이 생길 수 있고, 용변을 화장실이 아닌 곳에 보기도 해요. 자주 화장실을 치워주는 것이 좋은데, 그게 ..
지친 피부에 좋은 과일이 바로 키위라고 합니다. 키위에는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가있다고 해요. 미국 영양학 학술지에서는 매일 키위를 먹는 경우 피부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표하기도 했다고 하니 피부에 좋은 과일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되었네요. 사람에게는 매우 좋은데 강아지 키위 먹여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 키위를 급여해도 좋아요. 영양구성이 알찬 과일이라 단백질은 물론이고 무기질, 섬유질 등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의 면역력 강화, 활성산소 제거 등의 여러 효과가 있습니다. 더불어 황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이라고 하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먹으면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변을 잘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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