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주인이 없을 때엔 좁디좁은 의자 위에 두 발로 서서 벌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주인이 있을땐 때리는 주인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다니는 골든 리트리버의 안타까움 이상의 모습이 공개됐다. 주인은 특히 과거 의자 옆 나무에 목줄을 매어놓고 리트리버가 의자에서 내려오거나 떨어지기라도 하면 곧장 목이 졸리도록 해놓고 있었다. 실제 떨어져서 목이 졸려본 적이 있는 리트리버는 어떻게든 의자 위에서 버텨야 했고 어느새 목줄이 없어도 의자 위에 올려지면 벌을 받는 자세를 취하게 됐다. 마치 과거 군대에서 자행되던 가혹행위의 일종인 '매미'를 떠올리게 한다. 매미는 내무반 관물대나 영창 내 철창 같은 곳에 매달리게 한 뒤 힘이 빠져 땅에 발이 닿기라도 할라지면 가차없이 구타하는 가혹행위의 일종이다. 머리를 땅..
[노트펫] 아이가 생겨 동생에게 억지로 강아지를 떠맡긴 형이 소유권을 달라고 하자 다른 가족에게 보내려 한다는 사연에 수많은 이들이 답답해 하고 있다. 대부분 형이 이기적이라는 반응이다. 지난 7일 인터넷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기가 생겨 버려진 강쥐 제가 키우겠다니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남친이 억지로 맡아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면서 쓴 하소연이다. 이에 따르면 남친의 형은 결혼하기 전 강아지를 사달라는 여자친구에게 슈나우저 강아지를 선물했다. 그런데 여친은 부모의 반대로 집에서 키울 수 없게 됐고, 이에 형이 슈나우저를 키웠다. 형의 여친은 강아지를 좋아해 매일 보러왔고 간혹 자신의 집에 데려가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형은 교배를 ..
[노트펫] 1988년 서울 올핌픽을 앞두고 논의가 본격화돼 1991년 제정된 동물보호법이 31년 만에 전면개정됐다. 맹견사육허가제, 동물보호소 제도권 편입,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사육포기 허용, 펫숍 허가제 전환 등 반려동물 영업체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물학대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가 도입된다. 동물학대자에게 최대 200시간의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동물학대 재발을 방지하게 된다. 당초 사육금지 처분까지 논의됐지만 막판에 제외됐다.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이제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때 기질평가를 거쳐 해당..
[노트펫] 광주 도심에서 중형견 하운드 4마리가 산책을 나온 소형견 푸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났다. 푸들은 치료를 받던 도중 죽고, 하운드들을 떼어 놓으려던 푸들 주인도 다쳤다. 목줄이 풀린 상태에서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공원 앞 사거리에서 A(53) 씨의 하운드 4마리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B(49) 씨와 푸들에게 달려들었다. A씨가 목줄을 채우는 등 산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운드 1마리가 푸들을 보고 갑자기 뛰쳐나갔고 나머지 3마리도 합세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푸들을 지켜 내려다 손가락과 손목을 물렸고, 푸들은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과실치상 등 혐의로..
[노트펫] 자신이 폭력을 피해 집을 떠나면 키우던 고양이들이 어찌될까 걱정이 돼 쉼터 입소를 거부한 가정폭력 피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달 31일 SNS에서 가정 폭력 피해자가 키우던 반려 고양이 4마리의 구조기를 소개했다. 카라는 얼마 전 지방의 한 폭력예방상담소으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을 받았다. 폭력예방상담소는 가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가 고양이들과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쉼터가 없어 피해자 자신도 쉼터 입소를 미루고 있다고 했다. 피해자는 평소 가해자로부터 병으로 머리를 맞거나, 발로 차이거나 밟혀 온몸에 멍이 들도록 폭행을 당하고 있었으며, 가해자는 포크 등 도구로 피해자를 찌르기도 했다. 언어적 폭력은 일상이었다. 폭력 사태로 인한 분리 생활 중에..
[노트펫] 말티즈 경태와 시츄 태희를 키우는 택배기사가 부적절한 돈거래와 후원금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경태와 태희의 소식을 전하던 SNS 계정은 폐쇄됐다. 유명 인플루언서 몰락의 전철을 밟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수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허탈해 하면서 한편으로 경태와 태희를 걱정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경태희 아부지 인스타그램 계정이 폐쇄됐다. 1일 오전 9시 현재 해당 계정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링크가 잘못됐거나 페이지가 삭제됐다는 설명이 뜬다. 지난달 30일 택배기사의 부적절한 돈거래 문제가 불거졌다. 커뮤니티에 택배기사와 SNS 팔로워 사이에 이뤄진 돈거래 내용이 담긴 대화 캡처본이 게시됐다. 팔로워에게 1000만원 넘는 돈을 빌린 택배기사는..
[노트펫] 아파트 11층에서 남편의 반려견을 던져 죽게한 아내가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아내는 반려견을 파양하자는 자신의 요구에 남편이 차라리 이혼하자고 하자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울산지법(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남편이 애지중지하던 키우던 반려견를 아파트 밖으로 던져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 일이 있기 전 조산을 경험했고, 조산이 반려견 때문이라는 생각에 남편에게 반려견을 파양하자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차라리 이혼하자'며 파양을 거부했고, A씨는 이에 불만을 갖게 됐다. 사건이 있던 날 A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
[노트펫] "(SNS)에 고양이를 해부하고, 빨래망 같은 데 고양이를 넣어서 빠트려 죽이는 것 같은 그런 걸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올리고…" 폐업한 양어장에 길고양이들을 가둬두고 학대를 일삼아온 20대 학대자의 신원을 동물단체가 밝혀내고, 갇혀 있던 길고양이 아홉 마리도 구조했다. 현장에서는 토막난 고양이 사체들도 수습됐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의 폐 양어장에 갇혀 있던 길고양이들을 구조하고, 양어장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고양이 사체들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한 학대자가 고양이를 살해하고 해부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한 것을 몇몇 시민들이 발견하고 추적에 나섰다. 두 명의 시민이 구체적 학대 정황, 학대 사건 발생 장소 등을 조사했고, 이들 시민은 카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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