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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lia(이하)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에서는 엎드려를 훈련시키는 목적은 차분함이나 기다림을 가르치는데 이유가 있었는데요.

또 그행동을 가르치는 방법론에 있어서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를 두고 옳고 그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엎드려를 시키는 목적과 의미에 대해서 조금더 구체적으로 준비했는데요.

우선 '엎드려'라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첫째로 엎드려는 기본적으로 사람이나 동물이나 휴식의 의미입니다.

응용을 하면 사회성교육(성격형성)시기에 다른 낯선 환경으로부터 놀라서 엎드리지 않거나 익숙하지 않아서 엎드리지 않기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즉, 사회성교육시기는 성격형성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처음 보고 처음 겪는 장소나 환경으로부터 두려워 하지 말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동적이거나 강압적으로 가르치지 말아야 하는데요. 이를 계기로 강압적이거나 수동적으로 훈련시기키 말아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둘째로 엎드려를 훈련시키는 목적은 편안하게 누워서 휴식해야 할 장소와 편안하게 휴식하지 말아야 할 장소에 대한 구분을 주기 위함입니다. 

 

휴식을 가르치는 기본적인 의미이지만 휴식하면 안되는걸 가르치기 위한 것이기도 한데요.

 

이것은 부정적이거나 수동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지만 반려견에게 있어서 사회성교육 시기에는 '주변으로부터 놀랄 필요가 없으니 너가 긴장할 필요가 없어' 라는 의미로 '누워보니 괜찮지? 그러니깐 걱정할 필요가 없어'라는 의미가 됩니다.

 

하지만 그 성격형성 시기가 지난 후 사회화훈련시기에는 목적이 달라지는데요.

 

아무 장소에서 누워서는 결코 안된다라는걸 가르치거나 아무 장소에 눕기를 당연하거나 당연시하게 생각하지 않게 하기 위해 수동적이거나 부정적인 방법을 인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나 동물에게 있어서 집이라는 장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아무 장소에 누워서 휴식한다라는건 그만큼 성격이 명랑하다라고 볼수 있는데요.

 

그러나 자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으로부터 환경으로부터 어떤 놀랄 계기가 있을 때는 반드시 내집이라는 장소에서 편안함과 안전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지낼 공간이라는것이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 엎드려는 집에서 반려견이 안정적인 행동을 할도록 하기 위함임을 알수 있는데요.

성격형성시기에 아무 곳에서나 누워서 안된다는걸 가르치게 된다면 그 반려견은 경비견의 역할을 할 것이고, 사람을 믿지 못하거나 의심하는 습관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사회화훈련시기가 지났음에도 반려견의 편리만을 위한다라는 생각으로 자기집이라는 장소에 대한 인식이 없이 지낸다면 그 반려견도 문제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치 마트 바닥에 누어 떼쓰는 아이처럼 말이죠.

 

따라서 부정이나 긍정이냐를 두고 의견을 나누기보다는 시기와 환경으로부터 반려견이 정서적인 안정적인 생활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본 콘텐츠는 정광일 반려견 행동 심리 전문가가 노트펫에 기고한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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