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불안 증상 극복하기!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분리불안'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보호자와 떨어지게 되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전체 반려견의 20% 즉, 다섯 마리 중 한 마리는 분리불안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분리불안을 겪데 되면 안절부절 못 하거나, 침 과다 분비, 구토, 설사, 잦은 소변보기, 멈추지 않고 발성하기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분리불안의 정도가 심해지면 보호자가 외출하려는 낌새를 조금만 보여도 공격성을 띠게 되는데요~ 혼자 남겨진 상황에서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구나 집안의 물건들을 훼손하거나, 갇혀 있는 공간에서 탈출하기 위해 창문이나 문을 심하게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은 연령과 상관없이 언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강아지에게 혼자서 얌전히 보호자를 기다리게 하는 교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해주세요. 강아지가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으로 늘리고 계속해서 시간을 연장해봅니다.

외출하기 전과 후 과도한 인사는 금물이며, 강아지가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려 줘야 합니다. 또한 외출하기 전에는 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료를 두고 가는 것이 좋은데요~ 대신 돌아온 후에는 주고 갔던 물건들을 반드시 강아지가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둡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후각놀이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강아지 분리불안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강아지는 주인이 언젠가는 돌아온다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갖게 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인의 반복적인 훈련으로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분리불안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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