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부산 해운대의 한 오피스텔에서 살포한 쥐약을 먹고 길고양이가 숨진 가운데 동물단체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관리소장 등을 고발했다. 살포된 쥐약을 먹고 길고양이는 물론 반려견 마저 죽는 사고가 나면서 쥐약 설치는 쥐약이 들어있는 네모난 플라스틱 형태의 통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 추세다. 3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1일 해운대구 좌동 한 오피스텔 화단에서 턱시도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 고양이는 한쪽 귀가 컷팅된 상태로 TNR이 된 상태였다. 고양이를 피를 토한 채 쓰러져 있었는데 라이프는 오피스텔 관리사무소가 며칠 전 화단에 쥐약을 살포했고 이 때문에 고양이가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라이프는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주장했다. 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한 주민이 오피스텔 측의 쥐약 살포..
[노트펫] 대구에서 낚시용 작살이 몸에 꽂힌 고양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구MBC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구 번개시장에서 시장 상인이 가게 한켠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몸에 무언가 날카로운 물체가 꽂힌 채로 발견됐다. 이 물체는 고양이 엉덩이 쪽에 박혀 있었는데 동물병원에서 제거하고 보니 날카로운 낚시용 작살이었고, 박힌 깊이는 20cm에 달했다. 작살을 제거하고 고양이를 치료한 최동학 동인동물병원장은 MBC에 "제거하는데도 위험성이 상당히 있고 생명이 위험한 순간이다 싶었다"며 "작살을 총을 갖고 와서 아마 겨냥해서 직접적으로 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단순히 고양이를 붙들어 찌르거나 혹은 위에서 자유낙하해서는 그런 깊이로 박힐 수 없다는 추론이다. 이에 시장 상인은 누..
[노트펫] 산책하러간 공원에서 강아지가 정체 모를 백색가루를 흡입한 뒤 구토를 하고 쓰러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중고거래플랫폼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부평구 부평공원 산책을 조심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희집 강아지가 오늘 산책 중에 풀숲에 있는 하얀 가루를 흡입하고는 생사를 오가고 있다"며 "4번의 구토 후 거품을 물고 축 늘어졌고, 지금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견주분들은 조심하시면서 산책하시길 바란다"며 "당분간 부평공원 산책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같다"고 당부했다. 글쓴이는 풀숲에 하얀 가루가 흩뿌려져 있는 사진 여러 장을 함께 게시했다.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가 호기심에 길 옆 숲쪽에 뿌려진 가루를 흡입한 뒤 그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의 ..
[노트펫] 사냥개 6마리가 산책하던 모녀를 덮쳐 중상을 입힌 개물림사고와 관련, 항소심에서도 견주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4형사부는 26일 개들을 풀어놓고 산책시키다 모녀를 물게 한 혐의(중과실 치상, 동물보호법 등 위반)로 기소된 A씨(67)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25일 저녁 문경시 영순면 소재 한 하천 옆 산책로에서 60대와 40대 모녀가 그레이하운드 3마리와 믹스종 3마리 등 사냥개 6마리에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녀는 사냥개들에게 머리와 얼굴, 목 등을 물려 중상을 입었다. 견주인 A씨는 사냥개들을 목줄을 하지 않은 채 산책시키면서 경운기로 뒤에서 따라오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녀의 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노트펫] 서울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1년 동안 펫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서울시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 등 총 13개 기관과 단체를 통해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 1년간 유기견 안심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은 입양한 유기견의 질병치료비(구강질환 포함), 상해치료비, 타인이나 타인 소유의 반려동물에게 입힌 손해 배상책임 등을 보장해준다. 한편 일부 지자체에서는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관악·금천·동작·영등포구 등이다. 이들 지자체에서는 예방접종과 중성화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일부를 지원한다. 입양 후 6개월 안에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는 반려동물 입양교육과 관련 정보 ..
[노트펫] 산 채로 땅에 묻힌 푸들 강아지가 제주에서 발견됐다. 코만 밖으로 삐죽 튀어 나와 있었고, 주변에는 돌덩이들이 동그랗게 놓여져 있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학대가 의심되는 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50분께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에서 한 주민이 땅속에 코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파묻힌 개를 발견해 구조했고,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중고물품거래사이트에 사진과 함께 경찰 신고 사실을 밝히면서 "애완견은 먹지를 못했는데 몸이 매우 말라있는 상태였고 벌벌 떨고 있었다"고 분노했다. 게시된 사진을 보면 갈색 입주둥이에 까만 코만 바깥으로 삐져 나와 있는 상태였다. 주변에 있던 돌을 개 주변으로 동그..
[노트펫] 포항의 폐양어장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학대살해법 강력 처벌 국민청원이 답변 요건 20만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학대범을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 국민청원은 동의작 20만4090명을 기록, 20만을 넘어선 상태다. 지난달 22일 청원이 시작돼 청원 마감일 21일을 사흘 앞두고 답변 요건을 채웠다. 폐양식장에서 취미로 고양이 해부를 즐기던 *** 학대범을 ***을 강력히 처벌해주세요. > 대한민국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동물단체와 시민들이 협력해서 포항시의 한 폐양어장에서 20대 남성이 저지르고 있던 길고양이 학대살해 행각이 드러났다. 이 남성은 지난 2월 무렵부터 길고양이를 붙잡아다 깊이 3..
[노트펫] 제주의 유채밭에서 입이 묶이고 앞발은 뒤로 꺾인 채 묶여 있는 강아지가 발견돼 공분을 사고 있다. 인근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돌보던 강아지로 누군가 바깥으로 나온 강아지를 이 지경으로 해놓고 버리지 않았겠느냐는 추정 뿐 범인을 잡을 길이 막막해 답답함만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제주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 자원봉사자가 동물보호소 인근 유채꽃이 핀 유채밭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입이 묶여 낑낑대지 못하는 강아지는 앞발이 뒤로 꺾여 묶인 채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그저 두 눈만 깜박일 뿐이었다. 유기범은 노끈을 야무지게 묶어놓은 상태로 강아지의 입 주변에서는 상처와 진물도 흘러나왔다. 봉사자가 급한 대로 뺀지로 끈을 끊어 풀어주니 두 다리가 사체처럼 힘없이 툭 떨어졌다. 제대로 걷지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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