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승연 기자]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주인의 차량을 쫓아가던 강아지가 동네 슈퍼 마스코트가 되며 '견생역전'에 성공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준원 씨는 SNS에 "약 20분 전쯤 일어난 일입니다. 제 차 뒤에 승용차가 정차하더니 강아지를 버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아직 어려 보이는 누렁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회사 거래처가 있는 가평 덕현리에 업무 협업 차 들렀다가 개천가에 잠시 정차하고 대기 중이었다"는 준원 씨. "그때 검은색 구형 아반떼가 제 차 뒤에 정차하더니 조수석에서 강아지를 꺼내 내려놓고 그대로 출발했다"며 "운전석에 앉아있다가 사이드미러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굉장히 당황했다"고 ..
[노트펫 김국헌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우리는 매일 의료진의 영웅적인 헌신을 접하고 있다. 미국에서 우리 예상과 다른 방식으로 헌신한 간호사들이 있다. 호스피스 환자가 간호사들 도움으로 반려견을 맡아줄 새 보호자를 찾았는데, 새 보호자도 간호사였다고 미국 KTRE 지역방송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불치병 말기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병원 ‘어피니티 호스피스’는 미국 텍사스 주(州) 나코그도치스 시(市)에 있다. 암 환자 재키 마틴은 이 병원에 입원하면서, 13살 보더콜리 반려견 ‘스킵’을 돌볼 수 없어 애가 탔다. 마틴은 “스킵은 내 동반자이고, 내 삶에 빛과 같은 존재”라며 “스킵이 받아 마땅한 삶을 줄 수 없어서, 스킵을 위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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