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들 "명백한 솜방망이 처벌" [노트펫] 올해 초 존재가 알려진 동물학대 채팅방 '고어전문방' 피의자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 2년이 선고됐다. 동물단체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11일 동물단체 카라와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은 고어전문방 가담자 중 길고양이, 토끼 등의 동물에게 화살을 쏘거나 목을 자르는 등 직접 가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에게 징역 4월 및 벌금 100만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9월말 검찰이 1차 공판에서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에 대한 법정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던 것에 크게 못 미치는 판결이 나왔다. 이에 앞서 고어전문방 방장 조모씨는 약식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가 취하면서 형이 그대로..
[노트펫] 최근 TV에 방영돼 분노와 안타까움을 샀던 트럭에 끌려가던 강아지 2마리의 구조 뒤 모습이 공개됐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8일 SNS에 강아지 하디와 하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7일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시청자 제보로 트럭에 매달린 채 끌려갔던 강아지 2마리의 소재를 파악해 실수라고 주장하는 견주로부터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고 구조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1톤 트럭 뒤에 묶여 있던 중형 크기의 개 두 마리는 영문도 모른체 300미터 이상을 끌려갔다. 달리는 차의 속도를 감당하지 못한 개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한 마리는 안간힘을 쓰며 발버둥을 쳤고, 한 마리는 미동 없이 온몸이 바닥에 깔린 상태였다. 구조팀은 주변을 수소문한 끝에 1톤 포터의 주인을 찾았고, 그곳에서 개들을 발견했다.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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