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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 일상에 사료를 잘 먹게 하는 식습관 길러주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강아지가 사료를 먹을 때 모습은 참 다양합니다.
씹지 않고 후루룩 죽을 먹는 것처럼 원샷하는 강아지도 있고, 작은 알갱이 사료를 옹알옹알 하나하나 야금야금 씹어 먹기도 하고, 강아지마다 사료를 먹는 식습관은 다양합니다.
보호자들은 이런 강아지의 식습관을 보고 '강아지는 사료를 원래 이렇게 먹나?'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아지는 평소 사료나 간식을 먹으면서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학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은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느냐,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느냐에 따라서 식사에 필요한 커트워리가 달라집니다.
또한, 문화에 따라 포크를 자주 활용하기도, 젓가락을 자주 활용하기도 하죠. 물론 손으로 먹기도 하고요.
강아지에게도 문화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에 따라 식습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하루는 강아지에게 껌을 입에 물려줬더니 씹어먹는 것이 아닌, 핥아먹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 말랑말랑 간식을 주었더니 먹고는 싶은데 어떻게 먹을 지 몰라 침만 잔뜩 흘리며 눈으로만 쳐다보던 강아지도 있었죠.
이 강아지들은 왜 껌을 씹어먹지 않고, 또 왜 간식을 먹을 줄 몰라 쳐다보고만 있었을까요?
간혹, 어떤 강아지들은 딱딱하거나 말랑한 간식을 주기 전에, 강아지가 씹어서 뜯어먹을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그것을 삼키게 하는 방법까지도 가르쳐주어야 잘 먹을 수 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가르쳐주어야 하냐고요?
평소에 강아지가 사료를 먹는다면, 사료의 알갱이보다 작고 부드러운 사료 혹은 간식을 통해 강아지가 잘 삼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반면, 간식을 씹거나 뜯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평소에 먹는 사료의 알갱이보다 훨씬 큰 알갱이의 사료나 잡아 뜯어먹을 수 있는 육포 종류의 간식으로 강아지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혹시 강아지가 사료를 씹지 않고 후루룩 넘겨버리거나, 알갱이 하나하나 너무 오랫동안 먹는다면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시켜주어야 한다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정광일 반려견 행동 심리 전문가가 노트펫에 기고한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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