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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하려고 할 때 강아지가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 해서 걱정이 앞서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어도 불안해 하지 않도록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교육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외출 전 강아지에게 가족이 외출하는 것을 알리지 말아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엄마 어디 다녀올게’ 라고 이야기하며, 외출하기 전의 스킨십은 강아지가 느낄 때 ‘엄마가 이제 눈앞에서 사라진다‘ 고 강아지에게 암시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
강아지는 당연히 불안해하겠죠?
마치 자녀에게 ‘엄마 어디 다녀올게’ 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그 자녀도 간절하게 엄마를 따라나서고자 하는 마음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외출하기 전, 자녀가 엄마를 따라나서지 않도록 어떻게 하고 있나요?
맞습니다.
자녀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틀어 주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주거나, 내가 외출한다는 것에 관심이 아닌 자녀가 좋아하는 것에 더 관심을 두도록 하고 외출을 하는 경우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2) 외출 후 돌아와서는 나를 기다렸을 강아지에게 포옹을 하고 싶겠지만 그 마음은 잠시 접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집으로 돌아와서 평소보다 과한 칭찬을 하게 되면 강아지는 현관에 부착된 번호 키나 엘리베이터 소리는 누군가 들어와 즐거운 일들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흥분을 유도하는 소리로 인식하거나 또 다음 소리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3) 평소에 집에서 외출하는 것처럼 집 안에서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우리가 집안에서 욕실을 가거나 안방을 가야 할 때 또는 작은방으로 이동할 때마다 강아지에게 '작은방 다녀올게~' '안방에 다녀올게~'라며 매번 이야기하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아지 역시 보호자가 멀리 가지 않는다는걸 알기 때문에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이방 저방 자연스럽게 마치 현관을 나가는 것과 비슷하도록 연습하여 가족이 멀리가지 않는다라고 평소에 안심을 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욕실에서 나오거나 안방에서 나올 때 강아지가 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절대 칭찬을 해 줘서는 안됩니다.
간혹 엄마 껌딱지 하면서 이뻐해주는 경우가 있지만 아마 그 칭찬은 나를 기다렸기 때문에 ‘너는 나에게 반드시 칭찬받을 것이다’라고 훈련하거나 짖음을 유도하는 방법이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본 콘텐츠는 정광일 반려견 행동 심리 전문가가 노트펫에 기고한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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