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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마트 보안요원이 마트 앞에서 보호자를 기다리는 반려견에게 자신의 우산을 씌웠다.

[노트펫 김국헌 기자] 영국 4위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스 매장 앞에서 보안요원이 고객의 반려견에게 우산을 씌운 모습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영국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멜 그레이시는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스코틀랜드 기프넉에 있는 모리슨스 마트 매장 앞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한 보안요원을 보고 감탄했다.

보안요원이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에게 자신의 우산을 씌운 채, 자신은 비를 그대로 맞고 서있었다. 그 개는 고객이 마트 앞에 묶어두고 간 반려견으로 보였다.

그레이시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 사진을 올리고 “그가 ‘글쎄요, 개들이 비를 어떻게 느낄지 당신은 전혀 모르죠.’라고 말했다”며 그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 트위터는 게시 하루 만에 7만명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1만회 가까이 리트윗 됐다. 한 누리꾼은 “아름다운 광경..이 남성은 임금 인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도 그를 승진 시키고 상도 줘야 한다고 칭찬했다.

사진이 화제가 되자, 모리슨스 공식 트위터도 “사랑스럽다!”고 댓글을 달았다. 견주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댓글을 달았다. 잭 더전은 “농담이 아니라 내 생각에 이것은 내 반려견 젬 같다”며 젬은 실제로 비를 맞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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