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노트펫 김국헌 기자] 꼬마 견주의 등·하원을 손수 챙긴 반려견 동영상이 중국에서 화제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중국 허난 성 신양 시에 사는 하얀 반려견은 매일 5살 꼬마 견주의 등·하원을 손수 챙긴다. 꼬마의 어머니는 매일 오전과 오후에 호들갑스럽게 꼬마를 떠나보냈다가, 하원한 꼬마를 마치 몇 년 헤어졌다가 보는 것처럼 반겨주는 반려견을 혼자 보기 아까웠다.
매일 아침 반려견은 꼬마와 함께 노란 스쿨버스를 기다린다. 스쿨버스가 오면, 반려견은 앞장서서 꼬마보다 먼저 버스로 다가간다. 꼬마와 같이 버스를 타고 싶지만, 그 마음을 꾹 누르고 배웅해준다.
매일 오후 꼬마가 하원할 시간이 되면, 반려견은 집 앞에 마중을 나가서 애타게 스쿨버스를 기다린다. 버스가 도착하면, 버스 출구 계단에 앞발을 얹고 꼬마를 반긴다.
아이디 ‘이시마마(语汐妈妈)’는 지난 8일과 11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중국명 더우인)에 반려견이 딸을 배웅하고 마중한 동영상 3편을 올렸다. 어머니는 “작은 개에 불과하지만, 학교 버스 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며 “매일 아침과 오후에 내 딸에게 이렇게 해준다”고 적었다.
꼬마 견주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깊이 감동했다. 동영상 3편이 더우인(抖音)에서 40만회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그녀는 이 반려견을 기른 지 약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려동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2마리 키우는 기분?..`백묘 반 회묘 반` 키메라 고양이 (0) | 2020.06.15 |
---|---|
'눈 마주쳤다 하면 데구르르'..집사 앞에서 완벽 앞구르기 선보이는 냥이 (0) | 2020.06.15 |
`왜 그렇게 누워있댕`..허스키들, 더위에 지쳐 몸 개그 (0) | 2020.06.12 |
아이스크림 먹고 두통 온 고양이 귀엽다고?..누리꾼 “동물학대” (0) | 2020.06.12 |
반려견 구하려 4m 길이 악어와 맨몸으로 싸운 남성..'물속으로 직접 들어가' (0) | 2020.06.12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사료
- 강아지정보
- 반려견
- 동물학대
- 오구오구
- 고양이집사
- 귀여운강아지
- 집사
- 반려동물
- 냥이
- 심쿵심쿵
- 고양이
- 길고양이
- 귀여운고양이
- 고양이장난감
- 고양이정보
- 수의사
- 강아지
- 강아지키우기
- 노트펫
- 고양이키우기
- 댕댕이
- 반려묘
- 동물공감
- 고양이놀아주기
- 동물병원
- 강아지산책
- 집사일상
- 동물
- 길냥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