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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lia(이하)

 여러분들은 보통 샤워를 하루에 몇 번 정도 하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한두 번 정도 샤워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강아지들은 3주에서 4주에 한 번 정도 목욕시켜 주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씻겨주면 위생적으로도, 관리적으로도 여러 장점들이 있어요. 하지만 꼭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제대로 시켜주지 않는다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그럼 우리 강아지 목욕 제대로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반드시 강아지 샴푸와 린스 등 전용 제품들을 사용해야 해요

 

사람의 피부는 약한 산성을 가지고 있는데 강아지들은 중성 피부 타입을 갖고 있어요. 따라서 목욕 용품도 사람용과 강아지용은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용은 약산성을 유지하도록, 강아지들은 중성을 유지하도록 제품이 만들어져요!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사람 사용하는 것을 쓸 경우 pH 균형이 깨져서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평소 피부나 면역체계가 건강한 아이라면 사람의 세정 용품을 한 번 사용으로는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시길 바라요.

보통 한 달 간격으로 강아지를 목욕시키는데요, 너무 자주 씻기는 경우 피부에 자극이 돼서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적어도 1주일의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은데, 산책 후에 매번 전체 목욕을 시키기 더러워진 부위만 물로 세척시켜주시거나 천에 물을 묻혀서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요즘에는 강아지들 전용 물티슈도 나오더라고요.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아이들에게 냄새 때문에 자주 씻기는 경우가 있는데, 질병에 의해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체크를 꼭 해주셔야 해요. 

아이들에 따라 목욕을 싫어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경우 이것은 아이들이 목욕에 대한 안 좋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아이들을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환경과 조건을 바꾸어 주는 것이 좋아요. 

강아지의 몸집에 맞는 욕조를 사용하면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요, 나이가 많거나 관절이 좋지 못한 경우 고무매트를 사용해서 목욕하는 동안 미끄러지지 않도록 방지해주는 것이 좋아요.

 

씻은 후 드라이 과정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꼭 있어요

이럴 땐 소음 발생이 덜한 드라이기를 사용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평소에 씻는 것과 드라이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끝낸 경우 칭찬을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아이들이 한번 목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면 그것을 바꾸기는 매우 힘들어요. 따라서 처음부터 아이들이 겁내거나 무서워하지 않게끔 즐거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털 안쪽까지 꼼꼼하게 말리지 않는 경우 세균 번식이 잘 된답니다. 이는 피부병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따라서 여름에는 털을 말리는 것에 더 신경을 써주셔야 해요. 털을 말리기 힘든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사타구니, 귀 아래와 안쪽이니 꼭 기억해 두시길 바라요!

특히 귀 안쪽은 따로 관리를 해주시거나 통풍이 잘 될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강아지 목욕시키기 중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마지막으로 태어난 지 2달이 안된 아이들은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주셔야 하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강아지 목욕에 있어서 첫 번째 경험은 정말 중요해요. 따라서 알려드린 팁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유도해보세요. 

※ 본 콘텐츠는 페피테일이 노트펫에 기고한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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