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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lia(이하)

 정기적인 미용은 심미적으로도 좋을 수 있지만, 강아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눈 주위, 발끝 등은 눈을 찌르기도 하고 발끝 털 때문에 미끄러지기도 해서 털을 주기적으로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용샵을 이용하셔도 좋지만 집에서도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켜주신다면 어렵지 않게 손질이 가능한데요. 

오늘은 강이지 셀프미용의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용 이발기를 사용해주세요. 

사람용과 반려동물용이 겉보기에는 비슷하게 생겼더라도 힘이나 속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용 이발기를 사용하시면 털이 깔끔하게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집힐 수도 있으니 꼭 반려동물용 이발기를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용 이발기는 보통 1mm, 3mm 등 털이 너무 짧게 잘리지 않도록 여러 가지로 덧날을 제공하거나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쉽게 셀프 미용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화상에 주의해주세요!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오랜 시간 사용을 할 경우 날까지 뜨거워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좋게 나오는 제품이 많아서 자체 냉각 기능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긴 시간 동안 사용을 해야 하거나 아이가 큰 경우 중간중간 꼭 날이 뜨겁진 않은지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약한 부위를 조심하세요.  

얼굴,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귀 끝 등은 특히나 주의해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품종에 따라 주름이 생기는 아이들은 그 부위를 밀 때 피부를 잡아당겨서 쭉 펴주신 상태에서 미용을 하셔야 합니다.  


​따로 작은 이발기를 사용해주시는 것도 팁인데요. 발가락이나 작은 부위를 쉽게 밀 수 있도록 날이 작게 제작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평소 발가락이나 얼굴 부분 털을 자주 정리해주시는 분이라면 따로 이런 제품을 구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강아지 셀프미용을 하다가 상처가 났다면 어떻게 조치할까요? ​상처가 났다면 제일 먼저 해주실 것은 소독입니다. 

간혹 발톱에 사용하는 지혈제를 사용하시기도 하는데 지혈제는 상처 부위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부위가 크거나 앓고 있는 만성질환(당뇨, 쿠싱증후군 등)이 있을 때는 동물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털을 너무 짧게 미시면 안됩니다. 

 


평소 강아지의 피부는 털이 있어서 자외선이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발기의 기본 길이는 1mm인데 모든 부위를 짧게 밀어버리실 경우 피부에 자극이 갈 수도 있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3mm 이상으로 털을 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털을 민 후에 햇볕이 강한 곳에 가야 할 때는 얇은 옷을 입혀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세요. 

강아지 셀프미용,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켜주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비용도 아끼고 강아지의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죠. 이상으로 강아지 셀프미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우리 아이들도 힘들어할 텐데요. 이번 기회에 직접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 본 콘텐츠는 페피테일이 노트펫에 기고한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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