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맡아 돌봐준다
[노트펫] 서울시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자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맡아 돌봐주기로 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반려동물 돌봄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2월 경기도, 이달 인천광역시와 함께 서울시도 이같은 복지 정책을 도입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이하 쉼터)로 입소를 원하는 여성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입소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폭력 상황이 심각함에도 입소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왔다. 자신이 떠난 후 가해자가 반려동물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아서다. 이같은 애로점에 경기도가 먼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의 반려동물을 맡아 돌봐주기로 했다. 서울시 역시 사정은..
반려동물 이야기
2020. 4. 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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