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김국헌 기자] 영국 4위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스 매장 앞에서 보안요원이 고객의 반려견에게 우산을 씌운 모습이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영국 스코틀랜드 일간지 데일리 레코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멜 그레이시는 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스코틀랜드 기프넉에 있는 모리슨스 마트 매장 앞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한 보안요원을 보고 감탄했다. 보안요원이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에게 자신의 우산을 씌운 채, 자신은 비를 그대로 맞고 서있었다. 그 개는 고객이 마트 앞에 묶어두고 간 반려견으로 보였다. 그레이시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 사진을 올리고 “그가 ‘글쎄요, 개들이 비를 어떻게 느낄지 당신은 전혀 모르죠.’라고 말했다”며 그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적었다. 이 트위터는 게시 ..
[노트펫 김국헌 기자] 영국에서 생후 9개월 강아지가 몸통 절반 길이의 막대기를 삼켰다가 구사일생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잉글랜드 항구도시 사우샘프턴에 사는 조애나는 반려견 ‘록키’가 아무 이유없이 밥을 먹지 않고 아파서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영국 수의사 동물구호단체 PDSA(People's Dispensary for Sick Animal)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수의사들은 1시간 가량 수술해서, 록키 몸 속에서 길이 10인치(25㎝)에 달하는 나무막대기를 빼냈다. 조피아 바우먼 수의사는 “이와 같은 경우를 결코 본 적이 없다”며 록키가 살아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단언했다. 수의사는 “록키가 먹어선 안 되는 것을 삼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지만, 수술 중 막..
[노트펫 김승연 기자] 동생을 꼭 끌어안고 사과를 하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리트리버 형 '왓슨'이 동생 '키코' 몫의 과자를 몰래 먹은 뒤 사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리트리버 형제 왓슨과 키코의 인스타그램 계정 @wat.ki에 "강아지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방법"이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 속에는 키코의 과자를 뺏어 먹은 후 엄마에게 훈계를 듣고 있는 왓슨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의 Watson & Kiko님: “A dog’s way of saying sorry” 좋아요 105천개, 댓글 3,102개 - Instagram의 Watson & Kiko(@wat.ki)님: "A dog’s way o..
[노트펫 김승연 기자] 부쩍 더워진 날씨가 힘든 건 비단 사람뿐만이 아닌 것 같다. 시원한 문틈에 셀프 지정석을 만들어 더위를 식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견 '쿵이'의 보호자 계영 씨는 SNS에 "창틀에 저렇게 앉아있는 강아지 보셨나요?? 나오라고 부탁해야 나오십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베란다로 나가는 문틈에 사람처럼 앉아 있는 쿵이의 모습이 담겼다. 살짝 벌어진 문틈 사이에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쿵이. 마치 지정석이라도 되는 듯 자신만의 공간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진 계영 씨가 나오라고 부탁(?)을 하자, 쿵이는 아쉬운 듯 밍기적 거리며 몸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2천5백 개 ..
[노트펫 김승연 기자] 목욕 때문에 잔뜩 화가 난 강아지를 달래주는 방법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각) 인도 영자지 힌두스탄 타임스는 트위터 계정 @dog_rates에 올라온 목욕하는 강아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얘는 나르코스(Narcos)이고, 매우 화가 난 상태다. 그리고 오리 인형 친구를 추가하면 화를 10% 정도 덜 나게 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공개된 두 장의 사진. 첫 번째 사진에서 욕조 안에 있는 나르코스는 목욕하느라 물에 축 젖은 모습으로 주인을 노려보고 있다. 원망스러운 눈동자와 잔뜩 화가 난 표정이 녀석의 심정을 대변해준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어쩐지 나르코스의 화가 조금은 누그러져 보이는데. 그런 나르코스의 곁에는 녀석이 좋아하는 오리 인형이 함..
[노트펫 서윤주 기자] 보호자가 잠깐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이 혼자 세면대에서 반신욕을 즐기려다 딱 걸린 강아지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와 달리 조용한 집 분위기에 이상함을 감지한 보호자 채은 씨는 조심스럽게 방을 나섰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강아지 '벤틀리'와 '가디'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들려오는 우당탕탕 소리. 이에 채은 씨는 재빨리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서 난 소리의 근원은 다름 아닌 벤틀리였다. 벤틀리는 세면대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한 쪽 다리를 걸치고 비스듬하게 누운 벤틀리. 물만 틀면 당장이라도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자세인데. 당황한 표정을 애써 감추려고 어색한 미소를 짓는 게 아무래도 보호자 몰래 혼자서 반신욕을 즐기려다 딱 들킨 모양이다..
[노트펫 김국헌 기자] 아픈 반려견 형을 위해서 반려견 침대를 끌어다준 동생이 보호자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고 미국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갈색 반려견 형 ‘로먼’과 얼룩개 아우 ‘스팽키’는 우애 좋은 형제다. 보호자 재키 로저스는 “로먼은 확실히 스팽키의 애착이불 같아서, 로먼이 없으면 스팽키는 일어나서 로먼 곁으로 가고, 항상 반드시 로먼 가까이 있는다”며 “스팽키는 로먼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2주 전 로먼의 귀가 감염돼, 붓기 시작했다. 수의사는 혈종(피멍울)이라며 로먼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수술 날짜가 잡혔지만, 로먼의 귀는 갈수록 악화됐다. 처음에는 몰랐던 스팽키도 로먼의 병을 눈치채고, 로먼에게 더 다정..
[노트펫 김승연 기자] 자신을 버리고 떠나가는 주인의 차량을 쫓아가던 강아지가 동네 슈퍼 마스코트가 되며 '견생역전'에 성공한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8일 준원 씨는 SNS에 "약 20분 전쯤 일어난 일입니다. 제 차 뒤에 승용차가 정차하더니 강아지를 버리고 그냥 가버렸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아직 어려 보이는 누렁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회사 거래처가 있는 가평 덕현리에 업무 협업 차 들렀다가 개천가에 잠시 정차하고 대기 중이었다"는 준원 씨. "그때 검은색 구형 아반떼가 제 차 뒤에 정차하더니 조수석에서 강아지를 꺼내 내려놓고 그대로 출발했다"며 "운전석에 앉아있다가 사이드미러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굉장히 당황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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