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초대형견 2마리가 자동차 조수석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끝에 묘기처럼 함께 앉아, 보호자를 놀라게 했다고 미국 동물전문매체 더 도도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레이첼 스미스는 항상 하교하는 아들을 차로 마중하면서, 그레이트 데인 반려견 ‘루나’와 ‘칼라’를 꼭 데려갔다. 검은 개 칼라가 항상 조수석을 차지했지만, 최근 얼룩 개 루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미스는 “칼라가 항상 조수석에서 나와 함께 가는 게 대부분인데, 칼라는 그것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루나가 몇 분이라도 조수석에 앉길 원하기 시작했다.”고 싸움의 발단을 설명했다. 항상 먼저 앉은 댕댕이가 임자지만, 최근 둘이 동시에 조수석에 뛰어올라서 큰 싸움이 벌어졌다. 스미스는 “둘이 동시에 조수석에 앉은 것은 이번이 처..
[노트펫] 사냥개 6마리가 산책하던 모녀를 덮쳐 중상을 입힌 개물림사고와 관련, 사냥개 주인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맹견은 물론 반려견 관리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부(부장판사 황성욱)는 지난 27일 자신이 기르던 사냥개들을 풀어놔 모녀를 중태에 빠트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견주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에게는 중과실치상 및 동물보호법이 적용됐다. 지난 7월25일 저녁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소재 한 하천 옆 산책로에서 60대와 40대 모녀가 그레이하운드 3마리와 믹스종 3마리 등 사냥개 6마리에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녀는 사냥개들에게 머리와 얼굴, 목 등을 물려 중상을 입었다. 당시 주인은 사냥개들을 목줄을 하지..
[노트펫] 핏불 테리어 반려견이 주인에게 총을 겨눈 남성에게 달려들어서, 목숨을 바쳐 주인을 구했다고 미국 WREG 지역방송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72세 남성은 지난 25일 새벽 1시45분경 테네시 주(州) 멤피스 시(市) 라마 구역 주유소에서 자신의 트럭에 기름을 넣다가 총격을 당했다. 복면을 한 남성이 총을 겨누며 노인에게 뭔가를 말했지만, 노인은 알아듣지 못했다. 노인의 9살 핏불 테리어 반려견 ‘메이저’가 뒷좌석에 있다가 앞좌석으로 뛰어들더니, 주인을 보호하려고 바로 괴한에게 달려들었다. 실명을 밝히길 원치 않은 노인은 “그는 트럭에 개가 있는 줄 몰랐다. 개가 그에게 달려들었을 때, 그는 어쩔 줄 몰라서 총을 쏘기 시작했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개에게 2~3발을 발사했다.”고 당시..
[노트펫] 고양이에게 집을 뺏긴 개는 순순히 물러나는 대신 소심한 반격에 나섰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매거진 뉴스윅은 고양이가 집을 차지하자 그 위에 그대로 누워버린 초대형견의 영상을 소개했다. 초대형견인 그레이트 피레니즈종 '루나(Luna)'와 고양이 '딜(Dill)'의 일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Join TikTok and see what I've been up to! I know my dog did not just sit on the cat 😂 #fyp #cat #dog #MakeItCinematic #funny www.tiktok.com 린지 커티스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나는 내 개가 고양이 위에 앉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노트펫] 청와대에서 태어난 풍산개 강아지들이 전라남도 순천과 경기도 오산, 강원도 고성에서 살게 됐다. 1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순천시는 암컷 아름이와 수컷 가을이를, 오산시는 암컷 강산이와 수컷 겨울이를, 고성군은 암컷 봄이와 수컷 여름이를 각각 분양받기로 했다. 이로써 청와대 풍산개 강아지들의 지자체 분양이 완료됐다. 지난 6월 청와대에서 살던 풍산개 곰이(암컷)와 마루(수컷) 사이에 풍산개 강아지 7마리가 태어났다. 곰이는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로 보내왔고, 마루는 문재인 대통령이 원래부터 키워오던 반려견이다. 청와대는 풍산개 강아지들에게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3개월이 흐른 지난 9월 초 문재인 대통령은 ..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노트펫] 반려견이 짖는 소리에 놀라 넘어져 다쳤다는 오토바이 운전자로부터 34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견주의 사연이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는 지난 13일 '강아지가 짖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놀라 넘어졌는데 손해배상으로 3400만원을 요구한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밤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자는 당시 미니어처 슈나우져 반려견과 함께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아파트 단지에 들어온 오토바이가 코너를 돌다가 넘어진다. 그리고 견주인 제보자의 반려견이 뛰어나오는 모습을 보인다. 이 사고가 있고 얼마 뒤 오토바이 운전자는..
[노트펫 김국헌 기자] 폭우로 미국 3개주(州)가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소년 4명이 익사 위기에 처한 개를 구조했다고 미국 14뉴스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우로 켄터키 주 오하이오 카운티 도로와 주택가가 침수한 가운데, 갈색 개가 지난 28일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팀 고프와 톰 고프 형제, 리오 해튼, 벤 헤이스가 함께 물에 뛰어들어서 개를 구조했다. 소년들은 물에 빠진 개를 보고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것. 일요일 아침의 선행이었다. 한편 켄터키,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 3개주에 폭풍우가 몰아쳐서 도로가 범람했다. 일부 지역은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를 안내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뇌우와 우박이 쏟아져 노우드 병원 전체가 일요일 저녁 긴급하게 대..
[노트펫 김국헌 기자] 일본 경찰이 노인의 목숨을 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고양이를 포상했다고 일본 최대 영자지 재팬 타임스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도야마(富山)현에 자리한 도야마 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이례적으로 집사 닛타 토모코(45세)와 고양이 ‘코코’에게 표창장과 고양이 음식을 수여했다. 11일 전 영리한 고양이 코코가 할아버지의 목숨을 구한 공로를 세웠기 때문이다. 코코의 옆집 할머니는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경 산책을 하다가 관개용수로 앞에서 이상하게 행동하는 코코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할머니는 코코에게 이끌려 무심코 코코가 바라보던 수로 안을 들여다봤다. 그런데 그 안에 할아버지가 누워있었다! 할머니는 놀라서, 자신의 딸과 이웃인 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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