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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lia(이하)

 기​존에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 뿐만 아니라 최근엔 두 마리 이상의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행복한 다견가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기존에 반려견을 키우면서 또 다른 아이를 데려오기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기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새로운 반려견이 왔을 때 보호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존 반려견이 지닌 성격 역시 관계에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평소 주인과의 관계에서 또 가끔 마주하는 다른 반려동물들에게 어떤 매너를 지니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견가정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내 공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자가 지닌 성격이 다르듯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도 서로 하고 싶은 것이 다르고 원하는 것이 다릅니다. 

 

때문에 두 마리 이상의 가정일수록 각각의 취향을 존중하고 서로가 개별적인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쉬운 예로 밥 먹을 때를 상상하면, 같은 속도, 같은 양을 먹지 않기 때문에 개별적인 공간에서 밥을 급여하는 등 식사 패턴을 파악하여 배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밥을 먹는 속도가 많이 다르다면 급여공간을 분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각각을 모두, 그리고 함께 예뻐해 주셔야 합니다.   

애교를 피우며 다가오는 첫째. 그런 첫 째와 함께 장난을 치고 예뻐해 주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때 다른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체크하는 것도 견주님들의 중요한 몫입니다. 

 

"내 주인을 빼앗겼어.", "나보다 형을 더 좋아해." 라는 감정이 들지 않도록 보살펴주는 세심한 센스가 필요합니다. 

또, 비슷한 사랑과 관심을 주기 위해 특정 아이를 무릎 위에 올리는 행동을 되도록이면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다른 아이가 주인의 예쁨을 독차지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질투심이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 보다는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행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수의 애견들이 문제행동을 보이거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심하게 싸운다면 중재하는 것도 필요하고, 서로의 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의 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짧은 시간 함께 놀이를 한다거나 산책을 할 때 '좋은 기억'을 만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둘의 만남의 끝에 간식을 주는 등 긍정적인 보상이 뒤따르면 만남 자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외로울 때 힘이 되어주고 기쁠 때, 슬플 때도 함께 하는 평생의 친구가 있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함께 하는 것이 서로에게 너무나 큰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면 그것만큼 힘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은 다견가정에서 꼭 알아두셔야 할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도 무척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하는 것이 반려견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견주님께서 세심하게 관찰하고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 본 콘텐츠는 페피테일이 노트펫에 기고한 칼럼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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